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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탄이 작렬하던 해변의 대변신화성방조제 건너 매향리 평화마을 구석구석 화성시 매향리는 54년간 미군의 해상 사격장이 있었던 곳이다. 한때는 폭탄이 터지고 기총소사의 요란한 폭음이 마을을 뒤흔들었지만 사격장이 폐쇄된 지 15년만에 조용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로 거듭났다. 화성8경에 들 만큼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을 출발해 10km의 직선을 이룬 화성방조제를 건너 매향리 평화마을을 돌아오는 특별한 여정이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산천초목이 봄 향기를 내뿜는 3월이다. 산수유, 매화꽃이 피고 벚나무엔 꽃망울이 잔뜩 물을 머금어 금방이라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