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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가야 지배층의 무덤인 말이산고분군. 긴 구릉지를 따라 160여기의 고분이 분포한다한때 가야연맹을 주도했지만 지금의 함안은 인구 6만6천 명의 작은 전원도시로 남았다. 군의 중심지이자 아라가야의 유적이 가장 많이 남은 가야읍은 인구가 2만명에 불과해도 아라가야 시대 왕과 귀족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들이 언덕에 줄지은 말이산고분군은 경주 못지않은 고대국가의 저력과 위용을 보여준다. 가야읍을 중심으로 주변에 산재한 산성들도 만만치 않았을 아라가야 힘을 말해주고 있다.아라가야 이후 함안은 왕국의 수도에서 이름 없는 지방으로 격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