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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남쪽의 영종해안남로에서는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가까이 볼 수 있다. 비행기는 바람을 안고 이착륙하는데, 우리나라는 편서풍지대여서 대체로 이 방향으로 이착륙이 이뤄진다 영종도와 용유도의 30년 전을 아는 사람은 인천공항을 찾을 때마다 경탄을 금할 수 없다. 인천항에서 통통배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야 했던 영종도, 삼목도, 용유도가 하나의 섬이 되고, 더 멀리 있던 무의도까지 육지가 된, 그야말로 믿기 어려운 상전백해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이 들어선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는 폭 4~7km의 바다였는데 이를 모두 간척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