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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굴업도서해 먼 바다 속, 절대비경의 해상정원덕적군도 서단에 외로이 뜬 굴업도는 특이한 사암질 지형과 독특한 해변, 둔중한 초원언덕으로 ‘한국의 갈라파고스’라는 별칭이 붙었다. 선자령, 영남알프스와 함께 백패킹의 3대 성지로 알려질 만큼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에는 큰 마을이 번성했다가 1923년의 태풍에 모든 것이 쓸려가 버린 폐허의 흔적도 남아 있다. 덕적도를 거쳐 배를 두 번 타야하는 번거로움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놀라운 경관이 보상해준다 해마다 오월이 되면 심장이 강하게 요동친다. 벚꽃이 피는 시기를 지나 강산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