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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의 명산인 화왕산(757m) 남쪽에는 또 하나의 바위산이 솟아 있으니 바로 영축산(681m)이다. ‘밀양 영취산’ 편에서 불교풍 명칭인 영취산(靈鷲山, 영축산으로도 읽힘)이 전국에 여럿 있다고 했는데 이곳 영축산도 그 중 하나다.창녕 영축산이라 하지 않고 영산 영축산이라고 한 것은 그만큼 영산의 존재감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은 창녕군에 속하지만 이는 1914년 통합 이후의 일이고 1380년 고려시대 이후 영산은 별도의 군 혹은 현(縣)이었다. 이 때문에 영산의 자부심과 독립적인 존재감은 지금도 여전하다.현재의 영산 마을 규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