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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전고개에서 바라본 남쪽 풍경. 해발 300m인데도 상당한 고도감이 느껴진다. 첩첩한 산줄기 맨 뒤로(왼쪽) 함안 여항산이 희미하다 국내 유일의 운석충돌구로 알려진 합천 초계분지는 백두산 천지처럼 외륜봉이 빙 둘러싸고 있다. 둘레가 25km에 달하는 외륜봉 줄기는 태생도 그렇지만 지형도 범상치 않다. 운석 충돌의 충격파를 받은 분지 방면으로는 급경사에 계곡이 별로 발달하지 않았지만 반대 방면으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긴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분지 남쪽의 산들이 높고 깊은데, 최고봉은 천황산(688m)이고 미타산(663m)과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