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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無等)은 ‘같은 것이 없다’는 뜻으로 에 ‘시무등등주(是無等等呪)’라고 나오는 불교적 표현이다. ‘이것은 최고의 주문’이라는 뜻이니 무등산은 곧 최고의 산이라는 의미다. 저지대 평야에서 솟아오른 1187m 높이는 엄청난 비고로 위용이 대단하고, 당당히 어깨를 편 것 같은 단층 피라미드꼴 산체는 사방 어디서 봐도 비슷한 모습이라 알아보기도 쉽다. 흔히 '광주 무등산'이라고 하지만 가깝든 멀든 호남 남부지역 어디서나 무등산을 알아볼 수 있으니 단연 천연의 랜드마크다. 광주를 넘어 호남 남부 전역에서 숭앙의 대상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