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부터 이틀째 달리건만 아직도 달성이다. 달성의 종주길 구간이 장장 60km에 달하니 당연한 일이다. 달성군청이 있는 논공읍을 출발해 강변을 따라 남하한다. 여기서 진영평야 한가운데 자리한 밀양 하남읍까지는 낙동강 전체에서 중하류에 해당하며 높지 않은 산간지대를 흐르게 된다. 곡류는 심하지 않으며 인구밀도가 적어 최상류 못지않게 인적이 드물고 조용하다. 대신 넓은 들판이나 장쾌한 풍광은 드물다. 논공읍 ~ 이노정 논공읍내가 보이지 않는 무인지경으로 들어서서 조금 가면 달성보다. 중층의 트러스교 방식과 교각마다 전망대를 설치한
제목 : 자전거 백야기행부제 : 낭만과 사색의 북유럽 인문기행글․사진 : 차백성 출간일 : 2022년 1월 20일서지 정보 : 변형 신국판(140*210)|378쪽 가격 : 22,000원ISBN : 979–11–86889–26–8 (03980)분야 : • 여행 > 테마여행 > 역사기행 > 유럽역사기행 • 역사/문화 > 역사기행 > 유럽역사기행 •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담당자 : 양은하(010-9459-8640) 전화 : 031-941-8640 팩스 : 031-624-3727 이메일 : deulmenamu@naver.com-
"중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는다면, "과거의 중국은 좋은 나라였다. 그러나 현재의 중공은 나쁜 나라다."라고 말하고 싶다. 굳이 열거하지는 않겠지만, 과거의 중국(中國)이라고 하면 실질적으로 동양의 문화와 문명 콘텐츠의 대부분이 생산된 나라이고, 군사적으로 우리에게 부정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교역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 그러나 현재의 중공(中共)은 우리에게 오로지 나쁜 영향만 끼쳐왔다. 역사적으로 볼 때 수천 년 간 우리가 ‘중국’보다 잘 산 적이 없었으며, 20세기 중반 이후 겨우 반세기 남짓 우리가 ‘중공
상주 상풍교는 새재길이 낙동강길과 합류하는 곳이다. 안동댐에서 시작한 상류길, 하류길 그리고 새재길까지 모두 모이는 삼거리다. 상풍교 서쪽은 상주, 동단은 잠시 예천이지만 곧 상주로 접어든다. 속리산에서 낙동강까지 서 울의 근 2배에 달하는 광역을 자랑하는 상주는 지형과 지세가 다채롭고 물산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상주에 들어서면 무심한 기계인 자전거도 좋아하고 편안해 한다. 상주는 이미 100년 전부터 자전거가 널리 보급되어 지금까지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로 이름이 높다. 자전거 교통수송분담율은 오랫동안 국내 최고이고, 국내 최
라이딩 중 발생하는 발바닥 통증은 바닥이 무른 신발이나 잘못된 페달링 자세 때문이다. 런닝화와 단화처럼 밑창이 부드러운 신발은 페달링 할 때 발 뒤꿈치가 내려가 발바닥(족저근막)에 긴장을 유발, 통증을 일으킨다. 힘전달력도 떨어지므로 바닥이 딱딱한 자전거 전용 신발을 신어야 한다. 페달의 중심선에 닿는 발바닥의 위치도 중요하다.
전기자전거 초보자는 물론 이용자도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의 하나가 한번 충전으로 얼마나 달릴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제조사가 공개한 제원표에 주행거리가 표기되기는 하지만 이는 가장 좋은 조건에서 얻어진 값으로 어디까지만 참고사항일 뿐이다. 실제 운행을 해보면 같은 자전거라도 주행거리는 천차만별이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중 7가지를 소개한다. 1) 라이더 체중, ‘다리엔진’의 성능 차이 2) 전기자전거의 무게와 주행중 ‘다리엔진’의 공헌도3) 평균속도 4) 도로 상태, 바람 방향 등 외부요건 5)
산 아래 납세자들의 관용 없이 산속의 자연인은 지금 같은 품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통제 없는 평등이 가능할까? 평등을 주장하면서 통제권을 추구한 것 아니고! ◇ 전부 청산(淸算) 하고 전부 청산(靑山) 가는 게 가능한가?최근 우리나라 TV에서도 일상을 버리고 산 속에 들어가 혼자 고독을 씹으며 신선처럼 사는 사람들을 다루는 프로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 물론 나름의 사정이야 있겠지만, TV에선 마치 이들이 무슨 깊은 사연과 고상한 사고를 가지고 고귀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처럼 다루더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신선처럼, 어떤 사람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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