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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공산(八公山, 1151m)은 ‘무진장’ 고원지대 남단에 수문장처럼 우뚝 솟아 있다. 대구 팔공산(1193m)과 한자명이 같고 높이도 비슷하다. 8명의 도인이 수도하던 팔공암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인근 장수읍 일원이 표고 400m가 넘는 고원이어서 읍내에서 보면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지만, 남서쪽 임실의 저지대에서는 까마득히 창공을 찌르는 웅장미를 보여준다. 백두대간의 지맥인 금남호남정맥에서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솟아 ‘호남의 진산’으로도 불린다.급경사 업힐에 eMTB도 지쳐 쓰러졌다. 마지막 500m 정도는 경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