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오천길은 새재길과 금강 자전거길을 연결한다. 새재길 방면에서 차례로 쌍천-달천-성황천-보강천-미호천 5개의 하천을 거쳐가 ‘오천(五川)’으로 명명되었다. 오천길 덕분에 서울, 부산 어디서든 군산까지 갈 수 있게 되었으니 금강유역 주요도시가 모두 국토종주길 네트워크에 포함되었다. 오천길의 동단은 백두대간 이화령 바로 아래 괴산 연풍면으로 첩첩산중이다. 여기서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모래재(228m)를 넘어 저지대 평야로 들어서서 증평, 청주를 거쳐 세종에서 금강을 만나게 된다. 모래재를 기준으로 산악지대와 평야지대가 판이하게
202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