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이후 자전거 업계 최초

마이벨로 최기호 대표는 500만불 수출탑 수상자 중 대표로 상을 받아 업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마이벨로 최기호 대표는 500만불 수출탑 수상자 중 대표로 상을 받아 업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남 순천에 자체공장을 갖추고 ‘메이드 인 코리아’ 전기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마이벨로가 5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마이벨로는 12월 8일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한무역협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업계 최초로 5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해 ‘메이드 인 코리아’ 전기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의 파이오니어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마이벨로 최기호 대표는 500만불 수출의탑 수상자 중 대표로 상을 받아 업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마이벨로의 이번 수출탑 수상은 산업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 국산 전기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가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배터리와 IT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면 전기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벨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간 10만대 규모의 전기자전거 생산라인을 갖춰 직접생산 확인증을 보유한 국산 전기자전거 업체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기술력과 공신력을 앞세워 매달 3,000대의 전기자전거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마이벨로는 2021년부터 전기자전거의 핵심 부품의 리튬배터리 팩, 모터, 콘트롤러, 충전기도 직접 생산하여 국산화 비율을 높여 경쟁력을 높여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기술기반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마이벨로는 전기자전거 이외에 스마트모빌리티와 전동휠체어 및 전기보트도 생산 중이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OEM도 진행하고 있다. 

마이벨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전기자전거의 인기와 가치가 높아지면서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국내 지자체의 공공 전기자전거 납품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공유전기자전거 업체 나인투원의 일렉클, 전남 신안군과 영광군, 전주시의 공공 전기자전거를 제작, 납품한 데 이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전동모델도 시범 납품해 공공 전기자전거 분야에서는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그해 11월 30일을 ‘수출의 날’로 지정하면서 시작되었고 90년대 들어 ‘무역의 날’로 명칭을 바꾸었다. 2011년에는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돌파한 12월 5일을 다시 무역의 날로 지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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