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프 위주의 튼튼하고 편리한 멀티툴

나이프 위주의 튼튼하고 편리한 멀티툴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 가장 유용하고 필요한 도구는 칼이다. 식자재를 손질하거나, 끈을 자르거나, 비닐을 자르거나, 나무를 깎거나, 천을 잘라낼 때 유용하다. 만약의 경우에는 자신을 보호할 호신용품이 될 수도 있다. 멀티툴 제품이 많지만 대부분 칼이 작은 편인데, 레더맨 프리 K4는 칼날이 크고 두터워 쓸모가 높고 다른 공구들도 유용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나이프의 필요성을 얼마나 느낄 수 있을까? 주문했던 택배가 왔을 때? 종이를 잘라야 할 때? 식자재를 손질할 때?
일상에서는 굳이 단단한 날을 가진 나이프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택배 박스를 개봉하거나 종이를 자를 때는 커터칼이 있고, 식자재를 손질할 때는 주방칼이 있으니까.
하지만 야외라면 어떨까? 여러 가지 칼을 준비하기 힘들기 때문에 하나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칼이 필요할 것이다.

야외에서 꼭 필요한 칼 
굳이 야외로 나가서 칼을 찾을 경우가 있느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 캠핑이나 등산을 간다면 칼은 필요에 따라 챙길 수도, 챙기지 않을 수도 있는 도구가 아니라 필수용품이다. 식자재를 손질하거나, 끈을 자르거나, 비닐을 자르거나, 나무를 깎거나, 천을 잘라 내거나, 만약의 경우에는 자신을 보호할(야생동물 및 여러 환경에서) 호신용품이 되기도 한다.
이런 나이프에 다른 도구들도 함께 달려 있다면 더욱 유용할 것이다. 어렸을 때 미국 드라마 ‘맥가이버’를 즐겨 봤던 기억이 난다. 위급 상황에서 주인공이 주머니에서 꺼낸, 십자가가 새겨진 멀티공구로 위기를 극복하던 모습은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져 그가 사용한 ‘빅토리녹스’라는 스위스 멀티툴은 엄청나게 팔려나갔다. 

다재다능 멀티툴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빅토리녹스의 경쟁사인 레더맨의 ‘프리K4’라는 멀티툴이다. 야외에서는 모든 도구 중 활용도 면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바로 ‘나이프’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자르거나 깎는 것뿐만 아니라 나이프의 팁(끝부분)을 이용해 구멍을 뚫거나 칼등으로 무언가를 갈아내는 것에도 쓸 수 있다.
이미 시중에서 멀티툴로 널리 알려진 ‘빅토리녹스’라는 유명 브랜드가 아닌, 어쩌면 조금 생소 할 수도 있는 레더맨을 소개하는 이유는 레더맨 프리 K 시리즈의 멀티툴이 본격적으로 나이프를 메인으로 둔 멀티툴이기 때문이다. 

이제 제품을 살펴보자.
레더맨은 1983년 창립 이래 모든 제품을 25년 A/S라는 엄청난 서비스 마인드로 끌어오고 있다. ‘제품에 내 이름이 들어가니까, 제대로 만들 수밖에 없다’는 기업 철칙이다. A/S 기간과 기업 철칙만 보더라도 퀄리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제품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신명글로빅스가 국내에 수입하고 있다.
 

 

캠핑을 떠나기에 이미 짐이 많아서 다양한 공구를 챙기기가 부담스럽다면 주머니 속에 쏙 넣을 수 있는 이런 공구는 어떨까. 필자가 자전거 캠핑을 하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멀티툴이어서 여러분의 자전거여행이 조금 더 재미있고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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