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캠핑 & 피크닉페어에서 첫선… ‘호평’

2018 캠핑 &  피크닉페어에서 첫선… ‘호평’
진화하는 오난코리아, 루메나2 랜턴 출시 


아웃도어 LED 랜턴 전문기업 ㈜오난코리아(대표 진중헌)는 2016년 루메나(Lumena)를 출시했다. 만 2년이 지난 지금, 루메나는 캠핑이나 백패킹을 즐긴다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명성을 얻었다. 뛰어난 성능, 우수한 제품 스펙처럼 틀에 박힌 찬사는 차치하기로 한다. 그보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바로 캠핑용 랜턴하면 으레 떠오르는 투박한 모습이 아닌, 잘빠진 디자인과 구매욕을 자극하는 유려한 외관이었다.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에 280g 초경량 
오난코리아는 본격적인 2018 아웃도어 시즌 시작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루메나의 뒤를 잊는 루메나2를 선보였다. 소비자와의 첫 만남이 이뤄진 건 3월 15~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캠핑 & 피크닉페어. 제법 너른 공간에 자리한 부스에는 많은 이들이 방문해 그간 쌓은 유명세를 반증했다.
전작과 비교해 루메나2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흡사 최신 휴대폰 마냥 한결 얇아진 두께다. 무게와 부피 역시 획기적으로 줄어 280g에 불과해 어른 손바닥 크기를 넘지 않는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애플 아이폰X에 적용된 방수방진 등급 IP67가 적용됐다는 점. 이는 외부먼지는 완벽히 차단하고, 수심 1m 깊이에서 30분 이내 침수 시에도 제품 보호가 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동영상 촬영 시 지속광 광원으로도 쓸 수 있다


최소밝기에서 100시간 발광 
제품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주광, 주백, 전구색 세 가지 색으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각 컬러별로 네 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최대밝기에서 8시간, 최소밝기에서는 100시간까지 어둠을 밝힌다. 충전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용 5핀 충전기로 하면 되고, 콘센트를 사용할 수 없는 야외에서는 휴대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충전하는 보조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본체 한쪽에는 거치를 위한 반원 모양의 행거가 있는데 안쪽이 톱니 구조를 하고 있어 다양한 각도로 빛을 보낼 수 있다. 기본 구성에 1.5kg 무게를 견디는 마그네틱 행거가 포함되어 있어 활용 폭을 넓혔다.
내구성 역시 놓칠 수 없는 대목, 자체 연구소에서 무려 2년여 공을 들여 고안된 루메나2는 1.8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제품에 손상이 없다. 그 외 별매품인 핫슈 어탭터를 구비하면 동영상 촬영 시 지속광 광원으로 쓸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견고하게 땅에 박아 사용하는 전용 파일드라이버는 딱히 랜턴을 걸 수 있는 지형지물이 없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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