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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시승] 첼로를 대표하는 알루미늄 XC MTB - 첼로 XC 80첼로를 대표하는 알루미늄 XC MTB

첼로를 대표하는 알루미늄 XC MTB
첼로 XC 80


XC 80 모델은 첼로의 대표적인 XC 모델이다. 지난해까지 최상급 모델로 분류되던 XC 90이 사라지면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제품 중 최상급으로 올라섰다

 

가벼운 무게가 최대 장점으로 빠른 민첩성이 특징인 XC. 현재까지도 MTB라고 하면 대부분의 라이더는 XC를 연상한다. 그만큼 대중적인 모델이자 빠르게 달릴 수 있고 다양한 코스를 소화할 수 있는 범용성까지 갖춘 모델로 지금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장르다.
현재는 카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고탄성을 자랑하는 모델들이 주를 이루지만, 여전히 정교한 공정을 통해 탄생한 알루미늄 프레임만의 특색을 찾는 라이더도 있다.



첼로의 대표 알루미늄 MTB XC 80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된 모델은 저렴한 자전거라는 인식이 강한데 참 아쉽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 쓰이는 일반적인 알루미늄 등급이나 별도의 가공 없이 적용된 프레임과 XC 80의 프레임을 같은 반열에서 비교한다면 곤란하다. 

지난해까지는 K7 슈퍼라이트 알루미늄으로 불리며 적용된 소재가 올해부터는 첼로 슈퍼라이트 알로이로 명칭이 바뀌었다. 다소 혼동이 있을 수 있지만, 생산공장이 바뀌면서 명칭만 변경되었을 뿐 기존과 같은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첼로 슈퍼라이트 알로이는 흔히 사용되는 등급의 알루미늄보다 30%가량 인장강도가 높은 소재다. 무게대비 높은 강도를 갖추고 있지만 가공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슈퍼라이트 알로이는 경량화를 위해 불필요한 부위를 깎아내는 더블버티드 공법과 테이퍼드 헤드, 인터널 라우팅을 위한 고급 가공기술도 함께 적용되었다.  

XC 80의 구성품 역시 알차다. 구동계는 성능과 가격의 밸런스가 좋은 시마노 XT 등급이 장착되었으며 트리플 체인링(40×30×22T)과 광폭 스프라켓(11-40T)의 조합은 평지부터 급경사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넓은 범용성을 제공한다.

오렌지색 로고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도로부터 싱글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XC 80

 

 


“26인치와 29인치 두 가지 감성을 모두 지닌 XC 80 27.5”
신선호 단국대 XC선수, 상암 BMX 유소년단 코치

 

사실 27.5인치 휠세트가 적용된 바이크는 처음 시승해보며 26인치 모델을 많이 탔다. 현재는 29인치 제품을 주력으로 타고 있으므로 최대한 차이점을 느끼기 위해 집중해서 시승했다. 약 2시간의 시승을 통해 느낀 점은 26인치의 장점과 29인치의 장점을 고루 합쳐 놓았다는 것이다. 26인치의 가볍고 부드러운 컨트롤과 29인치의 직진성의 타협점이라 말하고 싶다.

알로이 프레임으로 승차감이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승차감은 부드러웠다. 언덕에서는 힘 손실 없는 페달링이 일품이었으며 폭발적인 토크로 댄싱 주행을 해도 휘청거림 없이 잘 받쳐주었다. 산악코스에서는 제원상 무게 11㎏이 전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부드러웠다. 특히 커브에서 뱅크각을 크게 줘 자전거를 눕혀도 안정감이 높았다.

29인치 자전거를 주로 타고 있다 보니 27.5인치를 처음 탔을 때는 작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27.5인치의 빠른 반응성과 편한 컨트롤은 인상적이었다. 26인치와 29인치의 장점을 한 모델에서 느껴보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시마노 XT 크랭크
폭스 32 플로트샥
펄크럼 레드 파워 27.5 HP
시마노 XT 디스크 브레이크
시마노 XT, M8000 GSG 디레일러
인터널 케이블 방식이 적용된 프레임
산마르코 안장

 

이상윤 기자  yooni09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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