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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승차감 좋은 에어로 로드바이크 인피자 볼란트인피자 볼란트

안정성, 승차감 좋은 에어로 로드바이크
인피자 볼란트


인피자 하면 대부분 중급기로 사랑받아온 메티스를 떠올리기 쉽지만, 작년 출시된 세미 에어로바이크 볼란트 또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기본 구성에 포함된 노바텍 휠세트와 토레이 카본원사를 사용해 프레임 성능을 한층 끌어올려 인피자의 고급자전거 이미지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는 좀 더 진중하고 고급스러운 데칼로 돌아온 2018 볼란트를 살펴본다

 

 

작년 출시된 볼란트는 인피자의 고급자전거 이미지를 견인하는 대견한 모습을 보였다.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된 볼란트는 올해도 멋진 데칼과 세련된 이미지로 나타났다.
검은색 바탕에 핑크색 데칼로 꾸며진 볼란트는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고 튜빙 곳곳에 숨어있는 에어로 형상은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인피자의 연구 성과다. 헤드튜브 부분의 프레임 일체형 디자인, 프레임 전반으로 퍼진 캄테일 튜빙이 바로 그것이다.
볼란트는 토레이 카본으로 제작되어 신뢰를 더하고 자체 제작된 컴포넌트인 서클+ 적용이 돋보인다. 시트포스트, 핸들바, 스템에 적용된 서클+는 인피자의 고급차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준다. 휠세트는 노바텍 RNA30이 장착된다. 가격대를 넘어서는 중급 휠세트를 기본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향후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면 구매비용이 높아지는 결과가 될 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보니, 의외로!
시승 라이더와 기자는 볼란트를 시승하면서 몇 가지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시승자는 로드바이크 경력 6년차인 이수연 씨로 몇몇 대회에도 입상한 경력이 있는 동호인이다. 시승을 진행하면서 온전히 프레임의 성능을 느끼기 위해 본인의 휠세트인 짚303으로 바꾸려 했으나 볼란트의 리어 클리어런스는 25C 타이어를 끼운 짚303이 들어가지 않아 프론트만 장착했다.
최근의 추세는 타이어 규격이 커지면서 최대 32C까지 지원하는 프레임이 많은데 리어 클리어런스가 좁은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수연 씨의 휠세트에 장착된 타이어는 컨티넨탈 25C 타이어로, 타사의 25C 타이어보다 약간 두껍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의 타이어는 체크해봐야 할 부분이다.
볼란트의 주행성에 대한 시승자의 첫 평가는 의외로 ‘낮게 깔려가는 안정성’과 ‘승차감’에 집중되었다. 이는 작년 볼란트 출시 당시의 시승에서도 나왔던 평가인데, 당시 시승자 역시 ‘고속안정성’을 볼란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던 바 있다.
이날은 비가 온 직후여서 사람이 거의 없는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덕분에 고속주행이 용이했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볼 수 있었다. 나머지 시승내용은 사진과 함께 보도록 하자.


브레이크가 적용되었고 시트스테이는 얇고 길게 빠져 승차감에 도움을 준다. 리어 클리어런스가 좁은 것은 다소 아쉽다
105 크랭크가 장착되었다. 36-52T 규격의 미드 컴팩트 크랭크란 것을 알아두자
깔끔하게 정리된 드롭아웃과 체인스테이의 데칼이 돋보인다
든든한 다운튜브는 인터널 케이블링으로 깔끔하다
에어로 효과를 위해 디자인된 포크
조향부는 자체 제품인 서클+로 꾸며졌다
노바텍 RNA 30 휠세트
시트포스트 역시 서클+ 카본 제품이다

 

 



테스트라이더 
“급성장한 인피자의 기술력에 놀랐다”
이수연(32) 동호인

“로드바이크를 탄 지 6년차다. 그동안 자전거는 피나렐로를 거쳐 현재 캐니언 얼티밋CF를 타고 있다. 하이엔드 자전거 위주로 타왔던 만큼, 국내 브랜드의 경험이 없기도 하고 일반 동호인들이 인식하는 정도와 다르지 않게 국내 브랜드를 평가하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실제 경험하고 나서 인식이 바뀌었다.
기본기에 충실한 것은 물론 원래 타던 자전거보다도 안정감과 승차감이 부각되어 느껴진 데서 인피자의 기술력이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프레임의 성능 대비 전체적인 구성으로 인한 무게증가와 파츠 구성은 다소 아쉽다.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인지도 있는 부품들을 활용해 프레임의 온전한 성능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속 40㎞ 이상의 고속에서 낮은 자세를 취했을 때 프레임이 낮게 깔려가는 느낌이 강하고 프레임의 공명음도 유쾌한 편
시승자의 키는 170㎝로 볼란트 500사이즈가 적합했다
안정감이 돋보였던 볼란트는 댄싱에서도 강성이 충분히 뒷받침되었다

 

 

최웅섭 기자  heavycolu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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