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 산하 월드사이클링센터(WCC)의 공식 BMX!
위아위스의 ‘로콘’

  글 최웅섭 팀장
  사진 신용윤(바이크왓)

 

 

지난 6월 2일 위아위스와 WCC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UCI의 산하 기관인 월드사이클링센터(이하 WCC)는 스위스에 위치한 UCI 본부와 함께 위치해 있다. WCC의 주 업무는 재능있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사이클리스트들을 발탁하고 양성해 세계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제공하는 것.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후원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지금까지 WCC에서 양성하는 사이클리스트들은 스캇의 로드바이크와 룩의 트랙자전거를 후원받아왔는데 여기에 위아위스가 당당히 BMX를 후원하게 되면서 세계의 내로라하는 메이커들과 당당히 어깨를 견주게 된 것이다.
  
위아위스 BMX의 이러한 경사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세계랭킹 1위인 실방 안드레(프랑스)는 2017년 위아위스의 BMX를 타기 시작한 직후부터 UCI BMX 월드컵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연달아 냈기 때문. 특히 이번 후원계약은 WCC측이 BMX 후원사를 물색하던 중 먼저 위아위스에 손을 내밀어 성사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프레데릭 마니에 WCC 총괄이사

프레데릭 마니에 WCC 총괄이사는 주변의 추천으로 위아위스를 자세히 알아보던 중 실방 안드레 선수의 좋은 성적과 함께한 자전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직 유명하지 않지만 최고의 품질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것을 높이 평가해 주저하지 않고 후원 제안을 진행했다고 이야기 했다.

위아위스 박경래 대표

위아위스의 박경래 대표는 “그간 노력해온 것이 빛을 발한 것 같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는 위아위스를 증명해냈다. 게다가 UCI의 산하기관인 WCC에서 인정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 WCC를 거쳐 세계무대에 데뷔할 선수들이 위아위스의 로콘을 사용해 훈련한다는 점은 WCC와 위아위스 모두 만족할 만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위아위스의 BMX 로콘 35대가 스위스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으로 1년간 WCC의 공식 파트너가 된 위아위스는 앞으로도 WCC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위아위스 BMX 로콘. BMX 세계랭킹 1위 실방 안드레 선수의 자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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