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랭글이 제안하는 운동게임 “미션”

국민 운동앱 트랭글 이야기(6)
목표를 달성하면 건강과 보상이 함께
2017년 겨울을 뒤로하고 새로운 계절을 준비할 시기다. 2~3개월 방치하다시피 관심을 갖지 않았던 몸뚱이는 그 무관심에 저항하듯 저울의 눈금 2~3칸을 훌쩍 넘겨버렸다. 아찔해진 마음에 현관을 나서자마자 팔도 돌려보고 큰 걸음으로 무릎을 높이 올려 걸어보았지만 지난 해 마지막 느낌과는 사뭇 무겁고 뻣뻣하다. 
등산을 즐기는 매니아들은 봄꽃, 계곡, 단풍, 눈꽃 등 다양한 이유로 산을 찾고, 런너들도 벌써 봄에 열리는 첫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겨우내 롤러로 단력한 라이더들은 꽃샘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질주를 시작한다.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은 평범하고 착한 몸의 소유자들은 따뜻한 춘삼월을 활동의 적기로 생각하는 편견을 버리지 못한다. 하지만 오늘, 내 몸을 승부욕으로 이끄는 운동방법으로 게을렀던 몸을 일으켜보자. 
다수의 ‘트랭글러”(트랭글을 이용하여 운동하는 사람을 일컬음.)는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외친다.
“트랭글 미션으로 시작한 운동에 작심삼일은 없다.”
트랭글은 “랭킹, 배지” 그리고 “미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더해졌다. 운동결과를 “배지”로 모으는 패러다임을 가장 먼저 제시했던 트랭글에 “미션”이라는 새로운 즐길 거리가 생긴 후 사용자들로부터 나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도대체 “미션”이 무엇이길래… 이 난리지?
아웃도어 활동의 비수기에도 사용자들이 지속적인 운동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트랭글 기획, 개발, 운영팀 직원들은 운동방법과 시간 그리고 일정을 마치 “카드게임” 방식으로 제시해 보기로 하면서 트랭글 “미션” 게임의 기획이 시작되었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션 제시
내가 해야 할 운동종목과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도전해 보는 것이다. 확실한 건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라는 것뿐이다. 하나의 게임을 완료하면 다음 미션카드가 제시되는데, “출근길 걷기 1km 배지 획득”, “가까운 근린공원 방문하기”, “산봉우리 배지 받기” 등 일상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 20개를 차례로 제안한다. 마치 땅에 떨어진 동전을 주우며 전혀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고 할까?
지난 12월 미션에 도전한 사용자가 2,500명이 넘고 미션을 모두 마친 도전자는 400명에 육박한다. 처음 한두번은 시시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고비를 넘겼을 때의 쾌감은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이어져 운동이 생활의 좋은 습관이 될 수 있게 만들며, 이러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 트랭글 “미션”의 취지이다.
‘붕어빵’엔 붕어가 없지만 트랭글 미션에는 달콤한 보상이 있다. 트랭글의 모든 이벤트가 도전만으로 만족도가 높은 이유다. 트랭(tran : 트랭글에서 제공하는 사이버머니)은 트랭글 회원에게 활동결과와 진급 시 제공되고 모든 사이버머니는 트랭글에서 판매하는 컨텐츠와 “트랭글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아웃도어 장비 및 의류를 구매할 때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보상과 소비 시스템은 결과와 상관없이 운동과정의 노력만으로도 공평하게 제공된다.
트랭글 “미션”2는 요즘 웨어러블 시장을 뜨겁게 달군 삼성전자 “기어S3 프론티어”와 함께 시작되었다. 전국의 8,000여개의 인증장소에서 기어S3 경품 행운권이 발급된다. 행운권은 복권처럼 고유 번호가 있는데 매주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총 8명에게 “기어S3 프론티어”를 제공한다.
그밖에 기능성 아웃도어 모자, 데이터 쿠폰,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이 행운의 주인공을 만났다.
이러한 경품과 보상보다 더 값진 선물은 조금씩 눈에 띄게 멀리가고, 높이 오르고, 빨라진 운동능력과 자신감이 아닐까? 이런 자신감은 전국의 100만 트랭글러만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
트랭글은 오는 2월부터 새로운 미션을 시작한다. 이른바 “챌린지 235K”(RUN 200K, WALK 300K, RIDE 500K)이며, 걷기, 뛰기, 라이딩 각 종목별 총 누적거리의 합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2017년 봄을 힘찬 도전으로 건강하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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