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헬멧은 장거리 라이딩이나 험로주행 시 목의 피로를 줄여준다.

경량 헬멧은 카부토 플레어

 

경량 헬멧은 장거리 라이딩이나 험로주행 시 목의 피로를 줄여준다. 허리를 세워 편하게 타는  생활자전거라면 큰 무리가 없지만 목을 수평에 가깝게 유지해야하는 로드바이크나 지속적으로 경추로 오는 충격을 받아내야 하는 MTB 라이딩에서 목의 피로도와 헬멧의 무게는  굉장히 중요하다.

 
카부토 플레어는 S/M 사이즈 기준 175g에 불과한 초경량 헬멧이다.

 

카부토 플레어는 기본적으로 가볍다. 하지만 헬멧의 용도는 어디까지나 안전이다. 디자인, 경량, 성능 등은 모두 안전의 뒷줄에 서는 것들이다. 플레어는 카부토의 까다로운 안전테스트를 모두 거쳤다. 다각도 낙하실험은 물론 실제 주행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카부토는 일본어로 머리에 쓰는 ‘투구’를 뜻한다. 게다가 오랫동안 헬멧만을 제작해온 만큼 안전성 만큼은 믿을 만하다면, 그 다음으로 눈여겨볼 것은 그 성능과 기술력이다

 

한국인 두상에 최적화된 플레어
헬멧은 일단 기본적으로 머리에 잘 맞아야 한다. 유럽 등지에서 개발된 헬멧은 아시안핏이 따로 나올 정도로 서양인과 동양인의 두상은 다르다. 플레어는 기본적으로 동양인 두상에 맞는 핏으로 설계되었다.

 

항상 땀에 젖는 턱끈, 이제 청결하게
플레어는 턱끈에 MOFF 섬유를 적용했다. MOFF 섬유는 뛰어난 항균 섬유로 라이딩 시 쉽게 젖는 턱끈의 세균번식을 막는다. 소취효과가 뛰어나 일반 섬유에 비해 150배 이상의 냄새제거 효과가 있다.

 

경량화를 위한 두가지 옵션의 어드저스터
플레어가 다른 헬멧과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어드저스터다. 두가지의 크기조절 어드저스터가 제공되는데 기본으로 장착된 XF-7 어드저스터는 높낮이도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최상의 피팅감을 선사한다. 함께 제공되는 SLW-1 조절기는 그야말로 경량이다. XF-7 대비 절반도 안되는 무게의 이 어드저스터는 10~20회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극한의 가벼움을 추구한다면 착용해보자. 구조상 장기간 사용은 어려울 것 같지만 조심해서 쓴다면 50번 이상은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가격은 22만원이며 색상은 맷블랙, 맷레드, 맷블루, 맷옐로우, 맷화이트, 그래픽 5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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