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라이딩을 하면 라이트는 기본이다.

디자인, 기능, 안전,  세박자를 모두 갖춘 자전거 저지 

도디치 RSRF 시리즈

야간라이딩을 하면 라이트는 기본이다. 하지만 꼭 그럴 때가 있다. 아침에 간단히 타고 돌아오려 했지만 어느새 해가 져버리거나, 당당히 야간라이딩을 하겠다고 나갔는데 라이트가 방전되었거나. 그런 상황이 닥쳐도 걱정 없는 라이딩 저지를 소개한다. 도디치 RSRF 시리즈다. 재귀반사소재로 야간라이딩시 훌륭한 시인성을 제공하고, 심지어 소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원적외선은 피로감을 덜어주기도 한다.

도디치의 재귀반사 소재는 표면상 만져봐도 이질감이 전혀없다


먼저 안전!
그렇다고 해서 라이트를 챙기는 것을 소홀히 하란 이야기는 아니다. 라이트는 챙기되, 더욱 확실한 시인성을 갖추는 게 좋다는 이야기다.
확실한 시인성을 위한 의류 제품은 도처에 널려있다. 흔히 ‘스카치’라고 불리는 소재를 의류에 적용해 외부의 빛을 최대한으로 반사해 내보내는 것(재귀반사)인데, 이 소재를 이용한 의류는 소재의 문제인지 공정의 문제인지, 몇 번 빨거나 오래 입으면 반사성능이 떨어지거나 아예 벗겨지는 등 하자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했다. 하지만 도디치의 재귀반사 소재인 RSRF 원단은 섬유에 완전 밀착해 있어 여러 번 빨고 오래 입어도 반사성능에 변화가 없다. 옷을 만져보아도 반사소재가 삽입되지 않은 곳과의 촉감 차이가 전무하다.


도디치 RSRF는 이런 훌륭한 반사성능으로 야간 시인성을 확보해 안전을 우선시한다.

 

 

 

나와? 원적외선? 옷에서?
원적외선이 옷에서 나온다는 말이 아이러니하게 들렸다. 하지만 도디치 RSRF 원단은 한국원적외선협회가 그 효과를 인증했다. 관련 자료와 사진들을 꼼꼼히 살펴보니 과장된 사실도 아니다. RSRF 원단에서는 원적외선이 뿜어져 나온다.

원적외선은 수많은 광선 중 가장 파장이 긴 광선이다. 원적외선은 사람의 세포를 뒤흔들어 활성화시켜 항산화 효과를 내고, 운동 중 축적되는 젖산의 분해를 더욱 빠르게 해준다. 원적외선 외에도 항균기능이 탁월하며 냄새를 제거하는 소취기능까지 훌륭하다.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도디치는 2002년부터 자전거의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브랜드다. 16년의 경륜은 신축성, 투습성, 속건성 등 자전거의류의 기본 덕목 또한 소홀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도디치? 이탈리아에서 왔나요? NO, 이탈리아로 갑니다!
도디치 브랜드는 앞서 말했듯이 씨앤피바이크에서 2002년부터 내놓은 순수 국내 브랜드다. 도디치(DODICI)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가 맞다. 그 뜻은 ‘12’를 말한다. 12는 이탈리아에서 유독 사랑받는 숫자라고 하는데 예수님의 열두제자 등 긍정적인 뜻이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또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이탈리아 픽스드기어 자전거 도디치와 그 철자가 같지만 역사는 몇 해나 더 길다.
도디치를 제작한 씨앤피바이크는 크리스천 기업으로 도디치라는 이름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도디치는 올해로 16년을 맞았다. 국내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자전거 의류로 명맥을 이어온 브랜드는 찾아보기 힘들다. 


도디치는 RSRF 소재를 필두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도디치라는 이탈리아 이름을 가진 한국브랜드가 오히려 이탈리아로 역수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것. 이탈리아에서 보이는 관심이 상당하다고 한다. 또 거대 스포츠용품기업인 나*키 에서도 RSRF 소재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이 또한 거대한 약진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RSRF 소재로 무장한 도디치의 제품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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