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캣 아카이브

편안하게 즐기는 픽시. 

블랙캣 아카이브

픽스드기어, 일명 픽시는 위험하다는 편견이 있다. 프리휠이 없는 고정기어가 장착되어 자전거가 움직이고 있는 한 페달링을 멈출 수가 없고, 브레이크를 장착하지 않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블랙캣 아카이브는 프리휠이 기본 장착되었고 프론트와 리어 모두 브레이크를 장착해 보다 안전하게 픽시를 즐길 수 있다.

 


픽시는 주로 청소년층이 즐긴다. 아동 때는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을 배웠다면, 청소년기에는 본격적으로 익스트림한 트릭이나 스피드에 눈을 뜨게 되는 것이다. 또 픽시는 일반적인 MTB나 로드바이크와는 다르게 과감한 데칼과 화려한 디자인을 많이 선보이는 것도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다.

 


뒷바퀴 돌려 끼우면 고정기어로 변신  
블랙캣 아카이브는 4가지 색상에 스페셜 모델까지 총 5가지로 선보인다. 스페셜 모델을 제외하면 대부분 단색 디자인이지만 아카이브의 대표 컬러는 오늘 소개하는 오렌지 컬러다.


오렌지 컬러는 색상만으로도 강렬해 눈에 잘 띈다. 프레임은 에어로 디자인이 가미된 알루미늄 스무드웰딩이 적용되었는데 용접부는 퍼티로 마감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무리가 부드럽다. 풀카본 포크는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16T 프리휠이 달린 리어휠은 반대 방향으로 장착하면 17T의 고정기어로도 즐길 수 있다.


고정기어로 즐길 경우 제동 스킬인 스키딩을 해야하는데, 스키딩에 강한 WTB 식슬릭 타이어를 적용한 것도 장점이다. 안전을 위한 앞뒤 브레이크는 필수. 가격 6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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