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R에서 신제품으로 출시한 SKY2 헬멧은 기본에 충실한 헬멧이다. 헬멧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정성에 라이더가 환영할만한 차별화된 기능이 들어 있다. 기본으로 포함되는 3개의 고글을 자석을 이용해 헬멧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안경을 쓰는 라이더들도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탈착이 편리해 활용성이 매우 높다. 쿠션감 좋은 내피는 사용자에게 편안함 착용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헬멧과 머리 사이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메꿔주어 안전성까지 높였다.

글. 사진 이상윤 기자

 라이더라면 필수로 가장 먼저 구매해야 하는 것이 헬멧이다. 하지만 헬멧을 선택하는데 앞서 무수한 고민을 하게 된다. 헬멧의 색상, 가격, 디자인, 실용성, 성능 등등을 고려하여 구매하려고 하면 원하던 제품보다 꼭 두어 가지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다양한 제품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고가의 제품들이 이거나, 유행을 따라가는 제품들이다.
이번에 리뷰하는 SKY2 헬멧은 가격의 합리성과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는 세 가지 고글을 손쉽게 탈착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총 25개의 에어홀이 빠른 통기성을 확보해 준다

  
SVR SKY2 헬멧만의 장점
일반 헬멧들과 달리 sky2 헬멧은 각 상황에 맞게 사용이 가능한 세 가지 고글이 들어 있다. 흐린 날씨에 사용이 가능한 클리어 렌즈, 맑은 날씨에 사용 빈도가 높은 스모크 렌즈, 야간주행시 가시성이 높은 옐로우 렌즈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헬멧에 장착하는 방법도 매우 쉽다. 고글의 자석과 헬멧의 자석이 맞닿으면서 자리를 잡는다. 만약 고글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반대로 돌려 헬멧의 위쪽에 고정하면 된다. 강력한 자성으로 라이딩 중에는 절대로 고글이 떨어질 일이 없다.

두 개의 자석이 헬멧에 고정되는 부위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안경을 쓰는 라이더들에게 매우 적합한 헬멧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고글을 구매 한다면 도수클립을 장착하거나 특수코팅을 위해 추가적으로 금전적 지출이 생긴다. 하지만 sky2 헬멧은 일반 안경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고글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
헬멧의 곳곳에서도 라이더를 배려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첫 번째 헬멧과 고글 사이에
일정한 틈을 두어 라이딩도중 습기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설계를 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총 25개의 에어홀을 통해 라이딩 도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 세 번째 쿠션감이 좋은 일체형 내피와 함께 턱 끈과 뒤통수 쪽에 쿠션을 추가해 상당히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네 번째 턱 끈의 중앙부위를 통기가 잘되도록 가공하여 라이더가 착용했을 때 조금 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한 노력한 것들을 찾을 수 있다.
 헬멧의 실제 측정 무게는 257g이고, 렌즈는 35.6g이다. 헬멧의 색상은 다섯 가지이고, L과 M사이즈 두 사이즈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가격 16만 원.

사용자 개인의 두상에 맞도록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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