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이륜차 배터리 및 부품 공용화 목표, 제조사와 부품사가 뭉쳤다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국내 전기이륜차 산업 활성화와 국내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이륜차 배터리 및 부품 공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협회 전기이륜차분과회를 중심으로 국내 전기이륜차 제조사와 부품기업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다.

8월 9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 중연회실에서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주관 및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의 후원으로 ‘국내 전기이륜차 배터리 및 부품 공용화를 위한 기업 MOU 체결’ 행사가 열렸다.

전기이륜차 제조사 11개사, 부품사 11개사 동참

이번 MOU 체결에는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박영태 이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 주무관, 각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기이륜차 제작사 참가사는 대림오토바이(주), KR모터스, ㈜그린모빌리티, ㈜대풍종합상사, ㈜성지에스코, ㈜시엔케이, ㈜성지기업, ㈜코리아이브이, 시브코리아(유), ㈜비엠모터스, ㈜코리아하이테크 등 11개 사이다.

배터리와 전기이륜차 부품 및 서비스 기업으로는 ㈜벡셀, ㈜디에스피원, DS이노베이션, ㈜이노빌, ㈜현대케피코, ㈜씨어스, ㈜엠피에스티, 드라이브텍㈜, ㈜미섬시스텍, ㈜리콘하이테크, 한국IT기반환경융합기술연구조합 등 11개 사가 참여했다.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 박영태 이사장은 “이번 MOU체결 행사를 통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전 세계에서 최초로 민간 업계 주도의 부품 공용화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 김정호 주무관은 “이번 협약은 전기이륜차가 국내에 도입된 지 10여년이 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세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고, 민간주도의 의미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관심있게 지켜 보겠다”고 전했다.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하일정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 이후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참여사들의 의견을 모아 적합한 배터리팩과 부품을 개발해 성능테스트를 거쳐 최종 완성부품에 대한 공용화를 추진할 것이며,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단체 표준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사무국 061-350-3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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