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봇 역삼륜 전동킥보드 3종

전동킥보드는 2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비봇 BE-BOT 
역삼륜 전동킥보드 3종

 

전동킥보드라고 하면 자연스레 앞뒤로 2개의 휠이 장착된 모델이 떠오르지만, 오늘 소개할 제품들은 앞에 바퀴가 하나 더 달린, ‘역삼륜’ 전동킥보드다. 역삼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안정성에 있다. 최근에 많이 애용되는 역삼륜 오토바이를 생각하면 쉽다. 역삼륜은 혼자 자립할 수 있으며, 자립이 가능하다보니 훨씬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탈 수 있다.

퍼스널모빌리티를 생산하는 기업 KPL의 브랜드인 비봇은 일반적인 전동킥보드보다 좀 더 안전한 전동킥보드를 생산하고자 하는 목표에서 역삼륜 전동킥보드를 탄생시켰다. 별도의 훈련이나 교육 없이도 쉽게 중심을 잡을 수 있어 누구나 탑승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바퀴 두 개가 장착된 전륜은 틸팅 기능이 있어 조향의 편리함을 더한다. 별도의 서스펜션이 장착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법정 제한속도인 시속 25㎞의 속도로 달리며 틸팅기능을 잘 활용하면 노면의 요철 정도는 문제되지 않는다.

301

 

302

 

303

 

모터 스펙 또한 타사에 비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일반적인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의 모터 출력은 250~350W 수준에 그치는데 비봇의 전동킥보드 중 중형모델인 302, 303은 500W에 달하는 고출력 모터를 장착하고 있어 파워에서도 모자람이 없다.

48V 12.5Ah 배터리로 완전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5시간 가량이며 완충시 30~40㎞를 달릴 수 있다. 강력한 파워로 25도의 경사각까지 등판이 가능한 것도 장점.
현재 출시된 역삼륜 제품은 총 세가지로, 컴팩트함이 장점인 301 모델과 8인치 휠을 장착한 302 모델, 10인치 휠의 303 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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