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프레 프로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

비앙키, 가성비를 논하다
셈프레 프로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

비앙키는 1855년 설립된 이래 1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명품 반열의 브랜드다. 셈프레 프로는 비앙키의 레이싱 라인업에 포함되며 과거 프로팀에서 사용했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장한다. 현재는 카운터베일 기술이 적용된 올트레와 스페셜리시마에게 최상위 레이싱 자리를 내주었지만 올라운드 성격으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대진인터내셔널에서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기획된 셈프레 프로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비앙키 제품은 고가라는 인식을 깨고 최상급 퍼포먼스와 디자인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필하는 모델이다.

셈프레 프로
셈프레 프로는 풀 카본 모노코크 프레임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990g(55 사이즈 기준)으로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포크 역시 풀 카본이다. 케이블은 외부 오염에 강한 인터널 방식을 채택했으나 BB 하단에 위치한 케이블 가이드부터 뒷 변속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은 익스터널 방식을 채택해 정비 편의성을 고려했다. 프레임은 기계식과 전동 구동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보다 레이스에 적합한 디자인을 적용해 오버사이즈 체인스테이로 힘 전달력을 향상시켰고, 테이퍼드 헤드튜브는 보다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조향성능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초박형 시트스테이(ULRTA THIN SEAT STAY) 설계를 통해 충격흡수와 충격 저항력은 높이면서 프레임의 무게는 줄여, 라이딩 피로도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셈프레 슈퍼레코드 11단 750만원

 

이제는 비앙키도 가성비
셈프레 프로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은 뛰어난 성능, 빼어난 디자인의 셈프레 프로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모델이다. 현재 판매중인 모델은 3가지로 제품에 적용되는 프레임은 동일하나 구동계와 컴포넌트에 따라 가격의 차등을 두었다. 

캄파놀로 구동계인 센타우르와 슈퍼레코드가 적용된 제품은 각각 275만원, 750만원이며 시마노 울테그라 모델은 350만원이다. 이 중에서 최고의 가성비로 꼽을 수 있는 제품은 바로 셈프레 센타우르 11단 모델이다.

11단으로 재탄생하며 캄파놀로 레이싱 등급의 구동계에서 막내 역할을 하고 있는 센타우르는 캄파놀로가 자랑하는 변속 시스템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센타우르 에르고파워 컨트롤은 최대 3단의 다단 업시프트 기능을 제공하고 핸들바 컨트롤을 위한 지오메트리 디자인이 적용되어 탑 포지션이나 드롭 포지션에서도 훌륭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뒷  디레일러는 29~32T의 스프라켓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어 무거운 기어비에 부담을 느끼는 입문자에게 최적화 되었다. 최상급 구동계와 가격 차이가 있는 만큼 모든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캄파놀로 구동계의 맛을 보기에는 충분하다.

셈프레 프로의 컴포넌트는 ITM의 알콜 80 모델로 꾸며졌으며 안장은 셀레 산마르코 폰자가 적용되었다. 휠세트는 3G 패턴이 특징인 캄파놀로 캄신 알루미늄 클린처. 사이즈는 47, 50, 53, 55, 57 다섯 가지이며 색상은 블랙무광(EN), 체레스타 유광(EA) 두 가지가 있다.

 

셈프레 울테그라 11단 가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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