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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인터내셔널, 2018 캄파놀로 정기 기술교육 슈퍼레코드 12단 그룹세트 정비슈퍼레코드 12단 그룹세트 정비

대진인터내셔널, 2018 캄파놀로 정기 기술교육
슈퍼레코드 12단 그룹세트 정비


대진인터내셔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기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새롭게 출시된 로드바이크용 12단 그룹세트인 슈퍼레코드와 레코드의 상세한 기술설명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매년 대진인터내셔널이 진행하는 ‘2018 캄파놀로 정기 기술교육이’이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8월 14일 하루 동안 진행되었다.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세미나는 전국 프로샵 및 일반 취급점 미캐닉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보다 발전한 기술교육
이번에는 대상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100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다 보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다소 부족했다. 한정된 시간 안에 새롭게 출시된 캄파놀로 12단 그룹세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수준의 교육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

대진인터내셔널의 기술지원팀 조완익 주임이 진행을 맡은 이번 교육에서는 A4용지 170장 분량의 PPT를 기반으로 효율적이면서도 모두가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진행되었다. 먼저 캄파놀로 12단 구동계인 슈퍼레코드의 설명을 시작으로 새롭게 적용된 기술과 차이점을 사진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 실제 변속하는 상황을 연출해 이해를 돕는 등 꼼꼼한 설명을 곁들여 지루하지 않았다.
 

실제 뒷 디레일러 설치를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시승 차량이 준비되어 있어 변화된 제품을 마음껏 테스트할 수 있었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캄파놀로
세계 최초로 로드바이크용 12단인 슈퍼레코드와 레코드를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여러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던 캄파놀로의 정책도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 2개의 유통채널을 유지하던 방식을 버리고 올해 6월부터 대진인터내셔널과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 

대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독점계약을 하게 되면서 캄파놀로 제품에 보다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신속한 AS를 제공하는 한편, 캄파놀로 본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에 유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항상 소비자의 만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주기적인 정비교육을 통해 정비샵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11단과 비교해 12단 레버의 굴곡이 변경되어 보다 뛰어난 변속감과 그립감을 제공한다
체인의 위치가 변경되어도 스프라켓과 상단 풀리의 간격은 동일하다

 

교육 중 가장 큰 이목을 끈 제품은 단연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슈퍼레코드와 레코드 12단 그룹세트라 할 수 있다. 단순히 1개의 스프라켓이 추가된 옆 그레이드(‘옆’과 ‘업그레이드’의 합성어)가 아닌 진정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에르코파워 컨트롤의 형상 변경을 통해 작은 힘으로도 브레이킹과 다운시프팅이 편해졌다. 외부 레버의 표면 굴곡 변경으로 동작감을 향상시켰고 기존 11단에서 8.5㎜이던 레버 활성화 반경이 12㎜로 변경되면서 작은 움직임으로도 업힐 시프팅이 이뤄져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해졌다.

캄파놀로 변속레버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멀티 다운시프팅 기능(4~5단)과 업 시프팅 기능(최대 3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운시프팅 버튼의 면적이 넓어졌다. 레버 상단에 위치한 핀을 통해 총 3단계로 리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레버 위치에 따라 브레이킹 시점이 변경되므로 최종 제동지점은 동일하다는 특징이 있다.
 

앞 디레일러는 상하단의 링크가 분리된 설계를 적용했다. 중심축 고정 위치가 조정되어 양 링크가 가장 바깥쪽 위치에서 움직일 수 있다

 

최적의 변속성능을 위해 체인링에 따른 변속 핀의 개수와 형상이 다르게 적용되었다. 밀폐형 크랭크 암 구조로 강성은 확보하면서 경량을 위한 중공 형태로 경량과 공기역학적 성능까지 고려했다. 레코드 크랭크에는 소재, 베어링, 형태에 차이를 두었다. 슈퍼레코드와 레코드 크랭크의 무게는 각각 618g, 710g이다

 

12단으로 변경되면서 체인의 너비도 줄어들었다. 기존 5.45㎜의 11단 체인과 동일한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5.15㎜의 너비로 변경되었다. 연결 핀의 돌출 부위를 개선해 더욱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동시에 부드러운 변속 성능을 제공한다

 

뒷 디레일러에는 3D-임브레이스(EMBRACE)라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특수한 내부 메커니즘으로 기존 디레일러보다 체인과 체결되는 스프라켓의 날 수가 증가되고 상단 풀리의 체인 위치에 상관없이 스프라켓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변속이 가능해졌다.
상단 바디 리턴 스프링은 갑작스러운 충격에 스프링이 충격을 흡수해 뒷 디레일러의 이탈을 방지해주는 기능도 포함된다.

 

스프라켓은 2가지 규격을 사용할 수 있다. 12단으로 변경되면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던 16T가 추가되어 보다 효율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스프라켓의 두께는 1.6㎜에서 1.45㎜로 얇아져 휠세트의 변경 없이 기존 11단 캄파놀로 바디에 12단 스프라켓을 장착할 수 있다. 얇아진 만큼 내구성을 걱정할 수 있지만 대형 삼중 스프라켓 2개는 단일 블록 스틸로 제조해 뛰어난 강성을 자랑하며 무게도 가벼워졌다. 가장 큰 스프라켓에 돌출된 부위는 체인 끼임 방지 장치로, 이탈된 체인이 스포크와 스프라켓에 끼이는 것을 막아준다(11-29T 기준 무게 266g).

 

이상윤 기자  yooni09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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