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REVIEW
진짜 편한 안장을 찾는다면 설레 로얄진짜 편한 안장

진짜 편한 안장을 찾는다면

설레 로얄

안장은 라이더의 체중을 지지하고 포지션 변화에 따라 피부와의 마찰이 잦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컴포넌트다. 최근 레이싱에 적합하도록 가볍고 날렵하게 디자인된 제품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레이싱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라이더들이 만족하는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셀레 로얄은 보다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안장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이탈리아의 안장 명가다.


셀레 로얄은 1956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설립자 리카르도 비골린(Riccardo Bigolin)은 1953년 대학을 졸업하고 바사노 지방에서 약사로 2년간 근무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삼촌과 함께 양모 신발과 자전거 안장 제작에 집중하게 된다.
1950년대 이탈리아의 자전거 내수시장 상황은 썩 좋지 않았다.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비골린은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에 적극적으로 판매망을 넓히게 된다. 그 결과 1950년대 말 독일에서 1만5개의 대량주문을 받았는데 평균 100~300개의 주문에 비하면 엄청난 물량이었다. 점점 사업이 성공궤도를 달리자 그에 맞게 안장에 적용되는 기술도 높아졌다. 폴리우레탄 소재를 도입하고 안장을 100% 완벽하게 실링 처리하면서도 가볍게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는 ‘로얄 배큠 라이트 시스템 (Royal Vacuum Light System)’ 특허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바이엘의 ‘로얄젤’ 기술의 라이센스를 받아 특정 부위의 충격을 40% 이상 분산시켜주는 구조를 적용하기 시작하며 사업 규모를 꾸준히 키워나갔다.

 

 

셀레 로얄의 설립자 리카르도 비골린 (Riccardo Bigolin)
사업 규모가 성장하면서 셀레 로얄은 새로운 고급 브랜드의 런칭과 함께 사이클리스트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안장뿐만 아니라 페달과 의류 브랜드도 인수하게 된다. 현재 레이싱용 고급 안장으로 알려진 피직(Fizik)은 1997년 고급 안장 브랜드로 런칭 되었으며, 2002년에는 영국의 클래식 안장으로 유명한 브룩스(BROOKS)를, 2007년에는 산악자전거 페달과 휠, 시트포스트로 알려진 크랭크 브라더스(Crank Brothers)를 인수했다. 의류에서는 일본의 고급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인 페달ED(PedalED)을 인수해 규모와 내용을 크게 확장했다.

 

 

셀레 로얄과 함께하는 브랜드

설레 로얄의 제품소개
셀레 로얄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오디바이크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총 5가지 라인업이 있다. 전기 자전거용 E-ZONE, 메모리폼이 적용된 프리웨이 핏(FREEWAY FIT), 로얄 배큠 라이트(RVL) 공법이 적용된 룩인(LOOK IN), 엘라스토머가 적용된 옵티카(OPTICA) 그리고 라이딩 포지션에 따른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사이언시아(SCIENTIA) 등이다.

 

eZONE

최근 전기자전거의 등장에 발맞춰 셀레 로얄에서 전용 안장을 출시했다. 제품 개발에는 셀레 로얄과 함께 BMW 그룹의 자회사인 디자인웍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징으로는 장시간 라이딩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며 급가속 시 라이더가 뒤로 밀리는 걸 방지해 안전성을 높였다. 무거운 전기자전거를 보다 쉽게 들기 위해 안장 뒤쪽에 별도의 그립이 마련되어 있다. 크기 270×170㎜, 무게 470g, 가격 13만원

 

 

옵티카

옵티카는 회음부 압박을 최소화한 인체공학적 안장으로 로얄젤보다 뛰어난 스킨젤이 적용되었다. 스킨젤은 라이더의 신체 굴곡에 따라 최적화 배치되어 회음부와 좌골부 압박을 40%까지 줄여준다. 별도의 엘라스토머가 장착되어 있어 노면 충격을 흡수해주고 100% 방수 된다. 크기 271㎜×169㎜, 무게 540g, 가격 8만5000원

 

 

프리웨이핏

프리웨이핏은 소프트 터치 커버의 편안함과 슬로우 핏 폼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으로 천천히 복구되는 메모리 폼이 라이더의 체형에 맞게 변형되어 엉덩이에 가해지는 하중의 분포를 균일하게 해준다. 크기 257×210㎜, 무게 550g, 가격 6만원.
(프리웨이 젤 맨 : 274×163㎜, 무게 575g, 가격 3만원. 프리웨이 젤 우먼 260×187㎜, 무게 655g, 가격 3만원)

 

 

사이언시아

셀레 로얄의 주력 모델인 사이언시아는 라이더 포지션에 따른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M1, M2, M3 세 가지 포지션의 안장을 제공하며 셀로 로얄과 독일 쾰른 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기본적으로 A, M, R 세 가지 라인업에 각각 세 가지의 좌골폭 사이즈로 모두 9가지 제품이 있지만, 오디바이크에서는 미디엄 라인업인 M만 판매하고 있으며 차차 다른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M2 모델 기준 크기 289×161㎜, 무게 455g, 가격 11만원

 

 

룩인

룩인은 일반 패딩 소재보다 압력 피크를 40% 이상 줄여주는 로얄젤이 특징이다. 안장에는 폼 매트릭스가 적용되어 뛰어난 통기성과 탄력성으로 편안함을 준다. 크기 276×162㎜, 무게 540g, 가격 4만5000원

 

 

이상윤 기자  yooni0974@gmail.com

<저작권자 © 자전거생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