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샵의 떠오르는 전동킥보드 

원스텝 10s

원스텝 전동킥보드는 국내 스마트모빌리티 업체인 이브이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모델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제품으로 기존 10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와 70만원대 엔트리급 제품 사이에 위치해 보다 많은 선택지를 제시한다.

원스텝에는 9S와 10S 두 가지 모델이 있다. 10S가 상급으로 분류되며 20만원 더 높게 책정되어 있다. 두 모델은 모터 출력, 배터리용량, 타이어 크기에 차이를 두어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하위 모델인 9S가 전반적으로 출력과 주행거리가 다운그레이드되었지만 본체의 중량이 3㎏ 정도 더 가벼운 장점이 있다. 프레임과 브레이크, LED 등은 동일하므로 사용환경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원스텝 10S 들여다보기

원스텝 10S의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으로 최대하중이 120㎏에 달한다. 전륜과 후륜 모두 10×3.0 초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전동킥보드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 타이어만으로 제어하기 힘든 충격을 잡기 위해 트리플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는데 하나는 핸들포스트와 앞바퀴 사이에, 두 개는 뒷바퀴와 몸체가 만나는 후면에 위치해 주행 중 만나는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고 장거리 라이딩에도 신체에 쌓이는 피로도를 줄여준다.

최대속도는 법정제한속도인 25㎞이지만 52V 정격출력 1000W 최대출력 1500W BLDC 허브모터를 채용해 최대등판 각도가 20도에 이를 정도로 모터의 힘이 뛰어나다. 모터 힘이 클수록 제동력 역시 중요한데 10S에는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제동 시 밀림 없는 안정적인 제동력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52V 18.2Ah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70㎞를 주행할 수 있다.

야간 주행 중 라이더의 안전을 책임지는 라이트는 헤드라이트 외에 데크, 핸들포스트, 사이드 전조등, 사이드 브레이크 등 총 5개가 기본으로 달려 있어 야간 주행을 위해 별도로 라이트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라이트를 켜거나 끌 수 있고 크루즈 기능, 화면밝기, 최대속도 등 다양한 설정을 하거나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 9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