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캠

블랙박스, 액션캠, 라이트가 하나로!  
라이트캠

라이트캠은 자전거에서도 필수품이 되고 있는 블랙박스와 액션캠, 라이트가 일체형으로 된 획기적인 제품이다. 블랙박스와 액션캠은 10시간 연속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고 녹음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오래 탈수록 핸들바는 각종 부품과 용품으로 덕지덕지 해지기 마련이다. 속도계, 라이트, 벨은 기본이고, MTB라면 샥 잠금장치, 가변식 시트포스트 스위치 등 변속레버 외에도 많은 레버가 부착된다. 여기에 액션캠과 블랙박스까지 달아야 한다면 아예 공간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기능을 최대한 모아서 하나에 담을 수는 없을까. 마침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 등장했다. 라이트캠(Light CAM)이 그 주인공으로 라이트와 블랙박스, 액션캠 기능을 한몸에 갖췄다. 크기도 117×31㎜로 흔한 일반 라이트 사이즈다. 

메모리 차면 덮어쓰는 루프 레코딩 기능   
사고나 시비를 따질 때 완벽한 증거능력을 발휘해 자동차에서는 필수품이 된 블랙박스는 오토바이를 거쳐 자전거에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 제3자가 논란에 끼어들기를 꺼려하는 현실에서 만약의 경우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비하고 자체 충전이 가능한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달리, 자전거는 배터리 전용의 일반 액션캠을 블랙박스로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액션캠은 배터리와 메모리 용량에 따라 작동시간에 한계가 있어 장시간 활용은 무리가 따른다. 일반 블랙박스는 메모리가 다 차면 덮어쓰기가 되지만 액션캠은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드물다.
라이트캠은 일반 블랙박스처럼 SD카드 용량이 꽉 차면 오래된 파일부터 덮어쓰는 루프 레코딩을 지원하고, 32GB 메모리의 경우 최장 10시간 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3분 단위 저장).

 

 

10시간 작동, 라이트가 있어 야간 촬영도 가능
라이트를 끌 경우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연속촬영이 가능한 USB 충전 방식으로 22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완충에는 4시간이 소요된다. 영상은 30프레임 1280×720P의 HD급으로, 라이트가 있어 야간촬영도 된다. 촬영된 영상은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바로 볼 수 있다. 액션캠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라이트는 고휘도의 LED 8개를 갖춰 야간 가시거리 10m를 보장한다. 별도의 라이트 없이 라이트캠 만으로도 야간라이딩이 충분하다. 기본적인 생활방수로 비와 먼지로부터 안전하고 다양한 거치 마운트가 제공되어 자전거, 오토바이, 캠핑장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0월 중 시판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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