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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운틴부터 다운힐, eMTB까지 두루 섭렵한 샵 용인 이지바이크용인 이지바이크

올마운틴부터 다운힐, eMTB까지 두루 섭렵한 샵 
용인 이지바이크

라이딩을 갈 채비를 하고 있는 동호인들과 이지바이크 김한수 대표(왼쪽)

 

용인 이지바이크에 대해 들은 것은 얼마 전 있었던 오디바이크 세미나 자리에서였다. 오디바이크의 최영규 대표가 인사말을 하는 자리에서 직접 소개하며 “이지바이크의 eMTB 성과가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대체 어떤 샵이길래 저렇게 엄청난 성과를 올렸을까 놀라며 내심 으리으리하게 차려진 엄청난 샵을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로 찾은 이지바이크는 기대와는 사뭇 달랐다. 


작다 못해 왜소한 규모
사실 이렇게 이야기해도 될지 모르겠다. 기자의 기대와 다르게 이지바이크는 너무도 조그마한 규모였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렇게 작은데서 그렇게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고?’하는 의심까지 들었다. 반면에 이런 규모로 그런 성과를 냈다는 건 더 엄청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더욱 키웠다. 실제로는 어땠냐고? 이지바이크는 기대 ‘이상’이었다.

 

출고예정인 자전거를 조립중인 김한수 대표

 

올마운틴부터 다운힐까지 좋아하는 것에 집중
이지바이크를 운영하는 김한수 대표는 올해로 15년 경력의 베테랑 미캐닉이자 라이더다. 이지바이크는 컨셉이 명확하다. 김 대표는 이지바이크의 컨셉이자 강점을 올마운틴-다운힐 장르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타는 MTB라면 하드테일을 떠올리겠지만 이지바이크는 하드테일을 거의 취급하지 않고, 실제 산악라이딩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르인 올마운틴-다운힐 바이크에 집중한다. 
모두가 알겠지만 올마운틴-다운힐 바이크는 진짜 산악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부분의 국내 하드테일 유저들은 공도나 노면이 좋은 임도를 다니는 게 일반적이다. 그만큼 하드테일 XC보다 인기가 현저히 떨어지고 찾는 사람이 적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자신이 좋아했던 것이 본격적인 산악라이딩이었던 만큼 하드테일은 뒤로 젖혀두고 올마운틴-다운힐 장르에 집중해 온 것이 벌써 15년째다.



이지바이크, 이제는 장인정신이 깃든 샵
그렇게 한가지 분야에 집중하다보니, 경기 남부지역에서 다운힐을 타려면 이지바이크로 가라는 이야기까지 돌게 되었다고. 김 대표는 직접 동호인들과 함께 다운힐 바이크를 타고 다니면서 라이딩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한다. 그렇게 해온 것이 차곡차곡 쌓여 이지바이크를 거점으로 하는 라이더들이 부지기수에 달한다. 취재를 간 날 역시 동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오후에 있을 라이딩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디바이크에서 전기자전거의 성과가 좋다고 소개한 만큼 동호인들은 모두 메리다의 e원식스티 모델을 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다. 그 중간에 닥쳐올 어려움과 위기는 정말이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모를 정도로 매섭기 때문이다. 김한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그도 그런 시련에 많이 부닥쳤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버텨냈고 올마운틴-다운힐 장르의 내로라하는 장인이 되었다.
기자 역시 최근 올마운틴 장르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앞으로 올마운틴 바이크를 알아보게 된다면 가장 먼저 찾아볼 샵은 바로 이지바이크가 될 것이다. 

 

 

최웅섭 기자  heavycolu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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