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참좋은레져 제공
  
작년 이 충격적인 비주얼이 온라인을 통해 소개되었을 때, 모든 소비자들은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었다. 물결치는 림 형상에, ZIPP만의 전매특허였던 딤플은 모습을 바꿔 육각형으로 새로 태어났다. NSW 454는 어떤 매력을 가졌는지 알아보자
  
짚 454 NSW의 연구개발 배경을 보면, 4년 동안 36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각각 252시간의 윈드터널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한다. 짚이 이런 설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하다. 이런 외형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히 아니라는 것. 그리고 확실히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NSW 454의 특징 3가지
NSW 454를 소개할 때 기존의 휠세트와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앞으로 출시될 카본 휠들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NSW 454의 특징을 꼽자면 크게 3가지가 있다. 림의 외관이 톱니 모양으로 변경된 것, 기존 딤플 패턴의 모양이 원에서 육각형으로 바뀐 것, 그리고 브레이킹 성능의 향상이다. 짚은 림이 톱니모양을 하면서 에어로다이내믹 효과를 증대시켰다고 말한다. 림의 튀어나온 부분과 들어간 부분의 높이 차이는 5㎜로 이것으로 인해 NSW 4‘5’4 라고 네이밍 했다고 한다.
짚 휠세트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딤플 패턴이 육각형으로 바뀌었다. 이 역시 에어로 효과를 위한 변경이라는 설명이다.
빗살무늬가 들어간 브레이크 면은 이물질이 삽입되었을 때 빠르게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과연 이런 짚의 연구결과가 집약된 NSW 454가 실제로 어떤 성능을 낼 지는 미지수지만, 지난번 짚의 휠셋을 만지면서 했던 생각이 다시한번 상기된다. 짚은 허튼짓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 가격 : 프론트 240만원, 리어 290만원.
  
  
제원
무게
1525g (앞 : 690g 뒤 : 835g)
림 높이
53, 58㎜
홀 수
앞 18홀, 뒤 24홀
스포크
샤핌 CX-RAY
니플
샤핌 secure-lock nipples
가격
휠세트 : 530만원 (앞 240만원, 뒤 290만원)
 

NSW454는 기존의 딤플이 육각형으로 바뀌었다

충격을 안겼던 물결치는 림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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