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 선수 대상 수상, MCT와 생활체육 최우수선수도 첫 시상


2016년 대한민국 자전거계를 이끌어나간 주역들을 위한 ‘자전거인의 밤’ 행사가 2월 1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행사는 선수와 원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사이클대상 시상식에서는 임채빈(금산군청) 선수가 대상을 받았다. 새로 마련된 MCT 부문은 천소산(CUBE 레이싱팀) 씨가, 생활체육 MTB 부문은 최지행(위아위스 팀 볼티오) 씨가 수상했다
글·사진 최웅섭 팀장

 

 


2016년 한해 국내 레이싱 부문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 
대한자전거연맹 주최로 2월 10일 서울 방이동 소재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자전거인의 밤’ 행사는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축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큰 활약을 펼친 사람들을 포상하는 사이클 대상이었다.

 

연맹관계자들과 원로들이 축하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구자열 자전거연맹 회장이 인사말를 전하고 있다

 


임채빈 선수 사이클 대상 수상
아시아사이클선수권 3관왕의 자리에 오른 임채빈(금산군청, 27) 선수가 올해 사이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날 임채빈 선수는 전지훈련 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임 선수의 부친이 대리수상했다. 최형민(금산군청, 28), 나아름(상주시청, 28) 선수는 각각 남·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신인상에는 나중규(인천체육고등학교, 20), 김수현(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 20), 강서준(금성중학교, 16), 박하영(계산여자중학교, 16) 선수가 선정되었다. 
이밖에 강진군청, 상주시청, 가평고등학교, 연천고등학교, 대전변동중학교, 광주체육중학교 등이 각 부문별 최우수 단체에 선정되었고, 각 단체의 지도자는 우수지도자로 뽑혔다. 

신설된 생활체육부문 시상
2016년에는 생활체육부문 시상이 신설되어 마스터즈사이클투어(MCT) 부문과 생활체육 MTB 부문에도 처음으로 최우수 선수를 배출했다. MCT 부문에는 천소산(CUBE 레이싱팀), 생활체육 MTB 부문은 최지행(위아위스 팀 볼티오) 선수가 영예의 첫 수상자가 되었다. 
이밖에 이상철(대한자전거연맹), 김연우(양주경찰서) 심판이 최우수심판에 선정되었고, 공로상에는 김광기 전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 이재숙 한국학생사이클연맹 회장, 김성태 부산자전거연맹 부회장이, 평생공로상에는 한국 최초 UCI 국제심판인 송완식 원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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