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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전거여행-삿포로(礼幌)에서 하코다테(函館) 가는 길지구의 가쁜 호흡인가, 유황연기 피어나는 지옥계곡에서

삿포로(礼幌)에서 하코다테(函館) 가는 길 
지구의 가쁜 호흡인가, 유황연기 피어나는 지옥계곡에서


이제 여행의 막바지다. 최북단 왓카나이를 다녀온 우리는 삿포로에서 홋카이도의 관문 하코다테로 향한다. 내륙의 시코쓰호수를 지나 도마코마이에서 장대한 만곡을 그리는 해안을 따라 남하하는 바닷길이다. 지겹도록 비가 따라다녀 경관은 제대로 보기 어렵고, 마음과 두 다리는 빗줄기를 빨리 벗어날 생각에 다급하다. 이런 악천후에도 혼자서 자전거와 캠핑으로 일본을 일주하는 여대생을 만나 일본 인에 대한 괄목상대를 금할 수 없었다

풀풀 피어나는 유황 연기가 지구가 살아있음을 역력하게 보여주는 노보리베쓰(登別)의 지옥곡

 

 

6 ~ 7일차 삿포로(礼幌) ~ 도마코마이(苫小牧)
가도 가도 오르막, 시코쓰(支笏) 가는 길
밤늦은 시간에 삿포로 어느 대로변에 도착하여 우리는 버스에서 내렸다. 토해내듯 버스에서 낯선 곳으로 튕겨나가는 것은 누구나 선뜻 내키지 않을 것이다. 맥주 축제의 와중이라 거리에는 흥청거리는 젊은이들로 인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삿포로 젖줄인 토요히라 강 가까운 나카지마 공원 인근을 찾아, 혹시 모를 밤비에 대비해 다리를 지붕삼아 야영을 하기로 했다. 늦은 밤 야영을 한 것에 비하여 숙면을 취했다.
오늘은 시코쓰(支笏) 호수를 거쳐 도마코마이(苫小牧)까지 갈 생각이다. 도로 상태나 기복은 어떨지 몰라도 시코쓰까지 가는 길은 지도를 보니 산길을 끊임없이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미로 같은 시내 도로를 벗어나는 일은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출발한 지 1시간 반 넘어 도시를 벗어날 즈음에 커다란 와불(臥佛)이 금색을 찬연하게 뽐내고 있는 사리산 불원사(佛願寺)를 만난다. 사찰 안팎이 깨끗한 점이 무척이나 돋보인다. 실내에 들어가니 스님 한분이 마침 나와서 반갑게 안내해 주고 설명을 해주신다. 갈 길이 멀어 짧은 대화만 나누고 곧바로 시코쓰로 향했다. 

341번 도로 갈림길에서 453번 도로로 접어들자마자 바닥에 자전거 그림이 있어서 자전거길임을 알려주긴 하나, 차도와 구분 없이 가장자리에만 그림이 있어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이제 도마코마이까지 453번 국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되어 갈림길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시코쓰(支笏) 전망대 앞에서

 

계속 되는 오르막, 그래도 즐거운 이유는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된다. 아니 이 길은 계속 오르막이다. 여러 번 쉴 수밖에 없다. 여행 후반부에서는 그동안 쌓아놓은 기본체력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좌우에 가려진 산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길은 여름임에도 청량한 느낌을 주었다. 차량 통행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우리는 풍부한 삼림지역의 와중에 휩싸여 다양하고 건강한 수종을 벗삼아, 고통을 즐거움으로 변환시켜 힘든 순간을 오히려 위안으로 삼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바로 ‘계곡 알탕’에 적합한 장소를 찾았다. 117번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 밝은 햇살을 받아 빛나는 시냇물이 흘러간다. 풍부한 수림 속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계곡물, 인적도 없는 한적한 숲속에서 여행에 지친 우리는 시원한 물놀이를 마음껏 즐겼다. 이 계곡은 에니와(惠庭)에 도착하기 전 자그마한 에니와 호수를 이루며 빠져나가는 긴 젖줄이다.
시코쓰 호수를 중심으로 에니와에서 도마코마이에 이르는 117번과 453번 도로가 삿포로의 3대 자전거길의 하나다. 그 명성에 걸맞게 사이클을 탄 젊은 자전거족들이 간간이 스쳐 지나갔다. 삿포로 3대 자전거길은 지금 이 스코쓰와 아바시리이, 아사히카와의 3곳을 말한다. 그 중에 아바시리이와 아사히카와 구간은 재작년에 여행을 했던 곳으로 너른 바다와 풍부한 삼림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삿포로 나카지마 공원을 출발해서 시코쓰 호수까지는 40km인데 도시를 벗어나면 계속 오르막이 괴롭히기에 시간이 무척 지체된다. 도중에 계곡에서 간단한 취사로 점심을 한 후 시코쓰 호수에는 2시 조금 지나 도착했다. 호수에 도착할 때까지 편의점은 전무하여 미리 먹거리를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구간이다.
눈앞에는 바로 시코쓰 호수다. 재작년 마슈호, 굿샤로호에 이어 세 번째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호수를 만났다. 도착 직전에 들린 시코쓰 호수 전망대는 특별한 건물이 없고 시코쓰호라는 글귀가 커다랗게 쓰인 푯말만 있는, 단지 조망이 좋은 곳일 뿐이다.
관광객이 많다. 가족단위, 오토바이족 등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휴가를 즐기고 있다. 건너편에 훗푸시산(風不死岳, 1102m)의 커다란 산세가 좌우로 펼쳐져 수면에는 아름다운 산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 뒤에 숨어있는 다루마에산(樽前山, 1041m)은 일본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산 중의 하나로 정상 부근에서 용암돔과 시코쓰 호수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좋아하는 등반을 못하고 일정상 그냥 통과하는 것이 못내 서운할 뿐이다.
도마코마이를 향해 다시 산길을 빠져 나간다. 대도시에서 멀어져서 그런지 차량은 점점 드물어진다. 시코쓰를 출발한 지 1시간이 지나 도마코마이로 향하는 자전거길을 만났다. 도로 밖으로 별도의 자전거길을 안전하게 만들어 놓아서 숲이 우거진 나무 사이로 홀가분하게 달릴 수 있는 곳이다. 중간중간에 거리표시까지 산뜻한 그림으로 되어있는 푯말이 있어 도마코마이까지 남은 거리를 알 수 있다.
5시 전에 도마코마이에 도착했다. 도마코마이는 인근의 무로란(室蘭)과 더불어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선박 화물량으로는 홋카이도 최대의 항구이다. 대부분의 홋카이도 학교가 겨울에 스키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데 비해 이곳은 스케이트를 교육하여 스피드스케이트의 중점도시로 스포츠에 꽤 열정을 쏟는다. 

삿포로 토요히라 강가의 한적한 자전거길
에니와(惠庭)와 도마코마이(苫小牧) 갈림길에 쓰인 자전거길 표시
시코쓰(支笏) 호수의 한가로운 풍경

 

 

8일차 도마코마이(苫小牧) ~ 다테(伊達)
노보리베쓰(登別)는 역시 명불허전
바닷가 근처여지 눅눅한 잠자리를 보낸 것 같다. 주변 공원을 돌아보니 작지만 예쁘게 꾸며져 있다. 출발하면서 전시관이나 문화회관 등을 만나게 되는데, 공업도시인 도마코마이의 문화에 대한 열정도 알 수 있다. 곧바로 메인 도로로 접어들면서 자동차의 행렬도 많아지기 시작한다.
흐린 날이 계속 이어지면서 화창함을 잊은 지 오래다. 검정색 기와로 묵직하게 지붕을 덮고 일본불교의 산실인 듯한 대규모의 조동종(曺洞宗) 중앙선원을 지난다. 4차선 대로변에 있어서 시선을 끌게 된다. 
출발한 지 1시간 반이 지나서 노보리베쓰가 33km 남았음을 표지판이 알려준다. 기후는 서늘하고 하늘은 전체가 다 흐릿하여 개운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조그만 강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어귀에 30명 정도의 남자들이 낚싯대를 하나씩 들고 좌우로 길게 연안을 따라서 있다. 호기심에 가 보니 연어인 듯한 커다란 물고기를 막 잡은 낚시꾼이 있다. 북해의 맑은 바다, 태평양을 마주한 바다에서 잡히는 싱싱한 물고기는 일본인들이 원하는 시간에는 언제라도 낚시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패니어를 양쪽에 주렁주렁 달고 상체를 수그린 채 한 여성이 앞서 달리고 있었다. 패니어 뒤에는 작은 보드판에 ‘일본 투어중’이라는 글귀를 쓰고…. ‘리싸’라는 이름의 앳된 소녀다. 20살 나이로 구마모토(熊本) 대학생인데 대학 사이클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것을 계기로 이번 여름에 홀로 일본종주에 도전했다고 한다. 얼굴은 이미 구릿빛으로 햇볕에 그을려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다. 딸 같기도 하고, 가는 길이 하코다테까지 같아서 우리 일행과 함께 하기로 했다. 사이클 뒤에 매단 패니어의 무게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캠핑을 위주로 여행한단다. 피곤한 기색도 없어 보이는 대단한 학생이다. 
긴 언덕을 넘어 가니 눈앞에 노보리베쓰로 진입하는 사거리에 멋진 놀이시설이 보인다. ‘하늘색이며 맑지 않은 강’이란 뜻의 아이누어 ‘누푸르페쓰’라는 말에서 온 노보리베쓰. 동그란 모양의 커다란 풍차가 전체 시설물을 압도하듯 허공에 걸려 있다. 너른 잔디밭 뒤로는 갈색 지붕의 뾰족탑이 이어진 이국적인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주차장에 제법 많은 차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꽤 이용하는 곳임을 알 수 있다. 내부는 보이지 않지만 간판은 ‘노보리베쓰 마린파크’라고 붙어 있다.

노보리베쓰(登別)로 향하는 36번 도로는 내내 해안을 따른다. 줄지어 선 낚시꾼이 흥미롭다
도마코마이로 가는 안전한 자전거길
도마코마이의 조동종(曺洞宗) 중앙선원

 

유황연기 자욱한 지옥계곡
파크 앞 노보리베쓰역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다시 돌아올 각오를 하고 노보리베쓰 온천지대로 핸들을 꺾었다. 표지판이 8km를 가리킨다. 시나브로 꾸준히 언덕으로 올라간다. 잠시 후 푯말 하나가 시꼬쓰도야국립공원(支笏洞爺國立公園) 지역임을 알려준다.
숲길을 벗어나면서 온천지대의 건물들이 하나씩 하나씩 살그머니 얼굴을 내민다. 발아래 흘러 내려가는 개천은 진한 회색빛으로 유황이 섞인 물임을 알게 해준다. 언덕길을 꾸준히 오르면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곳에 도착한다. 이곳이 유명한 ‘지옥온천’이다. 벳푸나 운젠에 갔을 때도 지옥온천(地獄溫泉)이 있었다. 지옥이란 말은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라는 뜻으로 ‘지옥’의 부정적인 원뜻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노보리베쓰지옥곡(登別地獄谷)’ 간판에 도착하여 보니 펜스를 설치하여 골짜기 안으로는 진입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 뒤로 보이는 커다란 산은 흉측한 모습으로 곳곳에서 유황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곳은 하루에 1만톤 이상의 온천수를 쏟아내는 일본 최대의 온천지대로 유명하며 곳곳에 호텔과 숙박시설, 쇼핑 점들이 보인다. 마침 이곳에 도착하기 전부터 하늘이 화창하게 개어 모처럼 맑고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느껴보았다.
노보리베쓰역 사거리로 다시 돌아와서 ‘메라’라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혹 이곳을 갈 경우 이 식당을 추천하고 싶다.
연어가 많이 올라와서 연어를 잡으려는 곰이 자주 출몰한다는 호로베쓰(幌別)를 지나 어느덧 공업지대인 무로란(室蘭) 시를 왼쪽으로 스쳐 보내며 달렸다. 무로란을 연결하는 하코츄 대교의 길고 멋진 다리를 아래에서 올려다보면서 다테(伊達) 시를 향해 끊임없이 페달을 밟는다.
하코다테를 향한 철도는 바다를 왼쪽에 두면서 간헐적으로 눈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하면서 나와 평행으로 달렸다. 리싸의 도움으로 다테에 도착해 다테관광안내소 옆 캠프촌 근처에서 둥지를 틀고 하루를 마감했다.
온천을 찾아갔는데 이 곳 역시 탕에서 유황냄새가 진하게 피어났다. 특이한 것은 일하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남탕으로 들어오더니 탈의실과 욕탕 안을 막 다니면서 청소를 하는 것이었다. 서슴없이 들어와 자연스럽게 일하는 모습에 경악! 말로만 들었는데 눈으로 보니 충격이었다.

혼자서 캠핑을 하며 일본을 자전거로 종주하는 구마모토(熊本) 대학생 리싸
시즈카리(靜狩)로 가는 37번 산악 해안길. 수평선은 저 아래로 낮게 깔렸다

 

 

9 ~ 10일차  다테(伊達) ~ 하고다테(函館)
빗줄기는 점점 거세지고
다테에서 야쿠모(八雲)까지는 긴 해안선을 따라 하루 종일 비와 씨름한 날이었다. 거의 100km에 이르는 구간을 비로 인해 자연과 교감할 겨를도 없이 의미 없는 주행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야쿠모(八雲)에서 가쓰라카와(桂川)까지 5번 도로는 36km나 해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어졌다. 비 오는 날의 도로는 물에 젖어 미끄럽고 흙탕이 튀는데다 속옷까지 적시는 빗물은 여행자를 정신없이 괴롭힌다. 우리는 여행의 달콤함을 맛보기 보다는 이 난국에서 헤쳐 나오기만을 속으로 간절히 빌 뿐이었다. 간혹 만나게 되는 해안에 거의 닿을 듯이 나란히 달리는 철길은 화창한 날에는 최고의 풍광을 보여주겠지만, 지금은 단지 후줄근하게 젖어 우중충한 밤색 철골에 불과하다.
한가로운 시골길을 특징도 없는 오누마(大沼)까지 지루하게 달렸다. 중간에 잠깐 눈요기로 모리마치·오니우시파크(森町·オニウシPARK)에 들리는 정도였다. 공원을 관람하고 싶었으나 일행이 이미 사라진 뒤라 지나칠 수밖에 없었다.
드디어 오누마공원이 나타났다. 왼쪽에는 너른 오누마 호수가 이슬비에 추적추적한 모습을 띠고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누마 호수는 화산폭발로 만들어졌으며 둘레가 20.5km나 되고 81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다. 1958년에 국정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15분에서 50분까지 다양한 걷기코스가 파란하늘과 고마가타케 산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다. 기차를 타고 오면 오누마공원역에서 내려 좌우로 나뉜 호수를 흥미롭게 감상하면서 최고의 휴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누마공원역 옆에는 자전거대여소도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호수를 가볍게 돌아볼 수도 있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멋진 호수로 분위기도 좋고 하코다테 관광권에 있어서 다녀간 사람은 그 기억을 잊지 못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하늘을 원망하면서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방어 입장에서는 사각지대가 없는 철옹성인 고료카쿠(五稜郭) 성. 별 모양의 특이한 형태로, 물길은 적침을 막는 해자이다
고료카쿠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코다테 시가지


800km를 달려오고도 놓친 일본 3대 야경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에 드디어 도착했다. 하코다테(函館). 규모로는 홋카이도 3번째 도시인데 어업과 관광이 발달했으며, 야경이 돋보이는 명품 도시로 유명하다.
하코다테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5각형 별 모양의 고료카쿠(五稜郭) 성이다. 에도막부가 1857년에 축조하여 8년에 걸쳐 완성한 성곽으로 방어에 사각지대가 없어 유리하게 만든 건축물이다. 이 성은 1868년에 벌어진 에도막부 탈주병과 신정부군 사이의 전쟁터가 된 곳이다. 자전거가 있어 공원 진입은 포기하고 입구 옆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보았다. 도시가 360도로 한눈에 들어온다. 비가 내리는 날씨지만 높은 건물이 없어서 거침없이 시야가 탁 트인다. 전망대에는 하코다테 전쟁에 관하여 한국어로도 그림과 글로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었다.
하코다테역으로 이동한다. 하코다테가 자랑할 만한 것 중의 하나인 전차를 볼 수 있는데, 배차간격이 빈번해 자주 지나친다. 역 뒤편에는 항구가 있는데 이곳이 개항하면서 홋카이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역 주변에는 회센터가 운집하여 싱싱한 스시를 맛볼 수 있다. 식당마다 출입구 옆 진열장에 음식 메뉴를 모형으로 만들어 가격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곳이 유명한 하코다테 아침시장으로 이른 아침에도 식사를 할 수 있다.
일본 3대 야경으로 소문난 하코다테를 빗속을 뚫고 800km를 달려왔건만 결국 야경은 포기할 수밖에 없어 허무하게 라이딩의 마지막 장을 내렸다. 

 

5주째 홋카이도를 투어 중이라는 뉴질랜드인 여행자
하코다테로 향하는 철도와 종종 만나는 해안가 5번 도로
귀여운 디자인의 하코다테 노면전차

 

자전거생활  bicycle_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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