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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트렌드의 선봉장 e알톤 차세대 주력 e바이크 벤조 20전기자전거 트렌드의 선봉장

전기자전거 트렌드의 선봉장 
e알톤 차세대 주력 e바이크 벤조 20

작년 이맘때, e알톤의 니모 FD가 등장하면서 전기자전거의 판도가 바뀌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전기자전거가 어떠한 모습인지 더욱 구체적으로 윤곽이 잡혔다. 장시간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지만 크고 무거운 배터리를 달고 다닐 것이냐, 조금 더 자주 충전해야하는 불편이 있지만 가볍고 컴팩트한 편리함을 누릴 것이냐 하는 선택지에서 많은 소비자들은 후자를 택했다.
이런 배경에는 니모 FD의 흥행이 있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전기자전거가 어떠한 형태인지 감을 잡은 e알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컴팩트하면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기자전거를 더 많이 선보인다. 이를 잘 보여주는 모델이 바로 벤조 시리즈, 그중에서도 벤조 20이다. 



벤조 시리즈의 막내 
벤조 20은 e알톤의 신제품 벤조 시리즈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막내격 모델이다. 위로는 휠이 더 커진 벤조 24, 벤조 26이 있다. 벤조 20은 이름처럼 20인치 휠을 단 미니벨로 타입이다. 주행은 물론 끌고 다닐 때도 부담 없는 크기로 디자인부터 이목을 끈다.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벤조 20
벤조 20의 디자인이 단순히 일반적인 자전거 형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물론 외형적으로는 다이아몬드 프레임으로 제작된 점을 들어 일반 자전거와 같은 맥락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벤조 20에서 눈여겨봐야할 것은 하나하나 배치된 소소한 디테일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구니가 일체형으로 제작된 핸들바다. 얼핏 브롬톤에 사용되는 M타입 핸들바처럼 생겼지만 아랫부분이 더 길게 빠져 바구니가 용접되어있다. 뒤에는 리어랙이 달려있는데 뒷삼각과 절묘한 대칭을 이루면서 심미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바구니 일체형 핸들바와 리어랙에서의 키포인트는 바로 핸들바와 바구니의 굵직한 튜빙이다. 시원하게 뻗은 굵직한 선들이 앞뒤로 배치되어 수미상응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제 벤조 20 사진에서 바구니와 리어랙을 지워보면 평범해지고 만다. 뒷삼각의 체인스테이 드롭아웃 부분이 MTB처럼 꺾인 것도 재미를 준다.

 

5.0Ah의 경량 배터리로 더 간편하게
배터리는 다운튜브에 열쇠로 잠그는 방식이다. 배터리 용량이 컴팩트한 만큼 무게도 1.2kg으로 가볍고 자전거와 잘 어울리는 원통형으로 디자인되었다. 배터리를 빼서 들어보면 정말 가볍다. 가벼운 만큼 배터리를 충전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매번 탈착하는 것이 고역이었던 10~12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생각해보면 훨씬 가뿐하고 편하다. 단순계산으로 한번충전에 40㎞ 정도를 달릴 수 있는데, 하루 10㎞를 출퇴근 한다면 3~4일에 한번 정도 충전하면 되는 셈이라 터무니없이 적은 용량도 아니다. 작은 덩치와 가벼운 무게에도 350W 모터를 사용해 언덕길에서도 충분한 파워를 낸다. 

 

핸들바 일체형 바구니가 장착되었다
디스크브레이크와 머드가드가 장착된 프론트휠. 큐알레버 방식이다
컴팩트한 배터리로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드롭아웃의 디자인도 포인트를 줬다
뒷삼각과 대칭을 이루는 리어랙

 

가격과 무게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도 18㎏ 수준으로 전기자전거로는 가벼운 편이고 휴대와 보관도 편리하다. 가격은 84만9000원이 책정되었다. 벤조 20, 24, 26이 모두 동일한 가격이다. 작년 니모 FD의 출시 당시 가격보다 저렴하다. 100만원 미만의 전기자전거라는 타이틀을 고수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더욱 내려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최웅섭 기자  heavycolu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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