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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자전거 팁오랜만에 라이딩 할 때 체크포인트

시즌 온!  알 · 쓸 · 자 · 팁
오랜만에 라이딩 할 때 체크포인트

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3월이다. 시즌온의 향기는 물씬 풍기지만 안장위에서는 작년과 다른 고통이 수반된다. 오랫동안 안장에 오르지 않아 생기는 안장통은 물론 어깨와 허리도 아프다. 여러 가지 장비들은 방치되어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려고 한다면 이번 기사를 참고해 몸과 자전거, 장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보자


1 평소보다 준비운동에 더욱 신경 쓴다 
자전거가 유일한 운동도구였다면, 겨울 동안 자전거를 안타면서 몸이 굳었을 것이다. 평소보다 더 준비운동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준비운동 하는 장면

 

2 코스를 정할 때 주의를 기울이자 
한창 탈 때를 생각해서 무리하게 코스를 잡지 않는다. 코스를 무리하게 잡으면, 체력 저하로 인해 복귀시간을 못 맞추는 등의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다. 라이딩 강도 또한 현재의 상태를감안해야 한다.

코스 짜는 장면

 

3 패드 크림을 써보자 
오랜만에 라이딩을 하면 엉덩이가 안장에 적응되지 않아 힘들 수도 있다. 사타구니 사이가 안장에 쓸리거나 엉덩이가 짓무르는 등등 부작용이 생긴다. 그럴 때는 패드크림을 써보거나 패드크림이 없다면 바셀린을 미리 사타구니에 바른다.

바셀린을 들고 한 장

 

4 클릿 슈즈에 미리 적응하자 
가죽 재질의 클릿 슈즈는 자주 신던 때와, 신지 않고 보관만 하던 때의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신지 않는 동안 슈즈 형태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거나 오므라드는 현상이 조금씩 발생하게 된다. 그 정도는 보관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잠깐 신는 정도로 회복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너무 빡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럴 땐 라이딩 2~3일 전에 두꺼운 양말을 착용하고 미리 신어서 항상 신던 정도로 클릿 슈즈가 늘어나도록 길들여 놓는다. 발을 미리 적응시키는 의미도 있다.

클릿 슈즈를 신는 장면

 

5 클릿을 확인하자 
라이더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올해까지만 쓰고”라는 말을 참 많이들 한다. 어차피 소모품인 것을 잘 알기에 올해까지만 쓰겠다는 심리가 작용 하는 것을 잘 안다. 작년까지 사용했던 클릿 슈즈의 바닥쪽 클릿이 닳은 정도를 라이딩 전에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다(물론 클릿 상태는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클릿을 확인하는 장면

 

6 의류나 용품의 소모 정도를 체크하자 
자전거 의류나 용품은 날씨에 따라 다양하게 바꿔서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이 바뀌면 짧게는 5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사용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여태까지 입거나 쓰지 않았던 의류나 용품은 좀이 먹거나, 상하진 않았는지, 혹은 곰팡이가 피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장갑을 살펴보는 장면
옷을 살펴보는 장면

 

7 물통을 살펴보자 
자전거 물통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내부 상태가 천지차이다. 여태까지 잘 사용해온 물통이라 해도 보관하는 동안 내부에 물때가 끼었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해야한다. 만약 물때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설거지를 하는 것보단 처분하고 새것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물통 내부를 살펴보는 장면

 

8 보급식의 유통기한을 살펴보자 
장거리를 갈 때 파워젤이나 고형 보급식은 아주 유용하다. 그런데 한국문화가 서로 나눠주고 받고 하다 보니, 내가 먹을 만큼 사둔 것 이상으로 보유한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유통기한이 넘어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제품 유형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음용기간 혹은 섭취기한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취급처에 문의해 섭취기한이 언제까지인지 잘 확인하자.

유통기한을 살펴보는 장면

 

9 헬멧을 살펴보자 
헬멧은 오래 쓰면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재가 부식되거나 삭아버린다. 헬멧의 사용기한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눈으로 살펴보고 완충재가 삭았다면 처분하고 새 헬맷을 구한다. 내피가 상하지는 않았는지, 냄새가 나진 않는지, 곰팡이가 슬지 않았는지 살펴보자. 외부에 상처가 있거나 충격을 받은 흔적이 있다면 깨진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자.

완충재 상태를 확인한다
내피 냄새를 맡아본다

 

10 바테이프를 살펴보자 
흔히들 바테이프는 가장 돈 아까운 소모품이라고 말하곤 한다. 타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3개월에 한번 바꾸는 것이 일반적으로 먼저 냄새를 맡아보자. 찌든 때 냄새가 나거나 쾌쾌한 냄새가 난다면 이미 세균이 번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련 없이 바꾸도록 하자. 바테이프가 살짝 찢어졌다면 가급적 바꾸는 것을 권장한다. 찢어진 부위가 힘을 받았을 때 벌어지면서 풀리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테이프의 냄새를 맡는 장면

 

자전거생활  bicycle_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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