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바이크-코레일 사이클단 후원 협약식

3월 15일 서울 천호동 오디바이크 사옥에서 오디바이크와 코레일 사이클단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오디바이크는 앞으로 코레일 사이클단에 메리다의 프레임과 자전거 부품을 지원하게 된다
글·사진 유병훈 기자

2017년 3월 15일 오디타워, 오디바이크-코레일 협약식
 
 

국내에 메리다, 산타크루즈, 윌리어, 턴, 스피드플레이, 데다 등을 공급하는 오디바이크가 3월 1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오디타워에서 코레일 사이클단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코레일 사이클단은 2012년 창단한 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2017년 시즌부터 오디바이크의 후원을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
코레일 사이클팀이 오디바이크로부터 후원받는 제품은 메리다의 스컬트라, 리액토 프레임과 스피드플레이 페달, 토켄 알루미늄 휠과 카본 휠, 데다 엘레멘티의 스템과 핸들바다. 

 

후원 협약을 맺은 오디바이크 최영규 대표(좌)와 한국철도공사 차경수 홍보실장
 
최영규 오디바이크 대표
도은철 코레일 사이클단 감독
  

“세계적으로 높아진 메리다의 위상에 매력 느껴”
최영규 오디바이크 대표는 “지금까지 실업팀의 후원을 해본 적이 없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내 로드바이크 문화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며 “좋은 성적을 올려오던 코레일팀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고 말했다.
도은철 코레일 사이클단 감독은 오디바이크와 협약을 맺게 된 까닭에 대해 “다른 업체들과도 얘기가 오갔지만 메리다라는 브랜드에 많은 매력을 느꼈고 최근 메리다가 세계적으로 상당히 위상이 높아지며 선수들도 호응이 좋아 선택하게 됐다”면서 협력해서 서로 발전적인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사이클팀에 대한 도감독의 구상에 대해 묻자 “작년까지 장경구 선수를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왔지만 이번에 대대적인 선수 교체로 인해 전력이 상당부분 약해졌다. 때문에 상반기는 새로운 신인선수들과 팀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하반기와 내년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장지웅 선수와 방선회 선수를 주목해서 봐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메리다의 스컬트라와 리액토팀 프레임을 타고 2017년 새로운 팀원들과 새로운 자전거로 재탄생할 코레일 사이클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

 

 ‌㈜오디바이크 02-2045-7100 www.od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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