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 임자도, 하의·신의도, 흑산도 1004섬 자전거길 포함

증도, 임자도, 하의·신의도, 흑산도 1004섬 자전거길 포함
행안부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23선에 

신안군 전국최다  8개 노선 선정 

신안의 1004섬 자전거길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에 8개 노선이 선정되어 국내최다를 기록, 섬 자전거여행의 메카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자전거길 선정은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섬 지역의 숨겨진 자전거 길을 발굴해 자전거 동호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전국에서 총 13개 지자체, 30개 섬 23개 노선이 선정됐으며 신안지역이 가장 많은 34%를 차지했다.

선정된 길은 행전안전부 ‘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전국 지자체, 동호인에게는 책자 형태로도 배포될 계획이다.
책자는 섬 자전거길 노선 지도, 감상 포인트, 주변 관광지, 먹거리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선정된 신안군 8개 코스는 다음과 같다. 

 

▶ 해송길과 광활한 염전을 감상할 수 있는 증도 

▶ 눈부신 대광해변 백사장과 푸른 대파길의 임자도
▶ 섬 전체가 천사상미술관으로 탈바꿈한 하의·신의도  

▶ 검푸른 빛이 감도는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흑산도
▶ 방조제길이 아름다운 압해도  

▶ 넓은 들판, 수려한 산세, 멋진 해변의 자은·암태도
▶ 다도해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보는 팔금·안좌도  

▶ 천하절경 비금도와 아늑한 도초도   

 

신안군은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인센티브 제공과 투어 상품 운영, 본지가 주관하는 ‘사이클링 신안’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신안을 찾고 있다”며 “이번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선정으로 1004섬 자전거여행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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