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랙 GT-R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안전한 전동킥보드 
엑스트랙 GT-R

 
지난호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난 레드윙을 소개했다면 오늘 소개할 제품은 10인치 타이어를 사용해 보다 성능에 집중한 엑스트렉의 GT-R이다. GT-R은 최상급 제품인 썬더 바로 아래 등급으로 가격과 성능의 타협점을 잘 찾은 모델로 배터리 용량에 따라 15A(78만9000원), 10A(68만9000원) 두 가지 구성으로 나뉘어 취향과 주행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한 튜닝이 필요 없는 엑스트랙 GT-R
도로를 달리는 다양한 종류의 전동킥보드를 살펴보면 기본형태의 무난한 제품이 많지만, 각종 LED 라이트와 액세서리가 주렁주렁 달린 모델도 쉽게 볼 수 있다. 대부분은 사용자가 부족한 성능을 보완하고 개성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튜닝한 제품으로 간혹 다른 라이더의 주행을 방해할 정도로 도를 넘어선 제품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제품들은 전등이 매우 밝아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오징어잡이배 에디션’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엑스트랙 GT-R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을 위해 추가로 무리한 튜닝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기본으로 전조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이 포함되어 있고, 본체 측면에 위치한 사이드 LED는 360도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주행자의 위치를 충분히 알 수 있어 주·야간 라이딩시 안전을 높여준다.
최대출력 960W의 강력한 모터와 48V 15A 배터리는 최대 40㎞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25도의 등판능력은 시내 주행 중 만나는 급경사를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승차감을 얻기 위한 노력도 찾아볼 수 있는데 전방 유압 듀얼서스펜션이 적용되었고, 후방에는 에어 듀얼서스펜션 적용으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승차감을 살렸다. 게다가 10인치 튜브리스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 승차감으로 인한 피로감을 한번 더 줄여준다.

 

전후방 서스펜션 적용으로 승차감을 잡았다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와 전자식브레이크가 함께 작동해 안전한 브레이킹이 가능하다

 

키박스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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