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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램 SX 이글 12단으로 무장한 예거 벤츄라 S & 아스펜 S이제 입문용 MTB도 싱글체인링 12단이다

▲예거 벤츄라S

▲예거 아스펜S

 

스램이 MTB용 12단을 내놓으면서 스프라켓 코그는 더욱 크고 촘촘하게, 크랭크는 작은 싱글체인링 하나만으로 커버하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MTB의 12단 구동계는 주로 상급 위주로 구성되어있어 입문자들에게는 문턱이 높았다. 지엘앤코는 스램 SX 구동계의 출시와 함께 스램 SX가 적용된 카본 하드테일 예거 벤츄라와 알루미늄 하드테일 아스펜을 선보여 그 문턱을 크게 낮췄다.

예거의 하드테일 라인업은 크게 티타늄 프레임인 쿠거, 카본 프레임이 적용된 벤츄라, 알루미늄 프레임인 아스펜으로 나뉜다. 각각의 프레임에 어떤 구성이 적용되느냐에 따라 모델이 한번 더 나뉘는데. 이번에 소개할 자전거는 예거 카본 하드테일 벤츄라와 알루미늄 하드테일 아스펜이다. 프레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두 모델의 상징적인 큰 특징은 바로 스램 SX의 적용이다. 프레임과 타이어의 차이만 제외하면 두 모델은 모든 제원을 공유한다.

스램 SX 이글

스램 SX 12단 구동계가 장착된 드라이브트레인

스램 SX 이글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높은 가격대의 상급 구동계 위주로 분포한 12단 구동계의 문턱을 크게 낮춘 모델이다. SX의 탄생 배경은 NX와도 큰 관련이 있다. 기존 12단 이글 구동계(XX1, X01, GX 등)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휠의 허브바디를 XD 바디로 변경해야만 했다. 12단으로 넘어오면서 기존 시마노와 공유하던 바디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12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동계뿐 아니라 휠세트까지 변경해야 해서 부담이 컸고, 스램은 이런 불편을 줄이고자 NX 구동계를 출시하여 크게 환영받았다. 거기서 가격부담을 또 한번 확 낮춰 출시한 것이 바로 SX다. 일반 하드테일 라이더가 스램 SX 이글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드는 총비용은 단 26만6000원이다. SX 리어 디레일러, 시프터, 크랭크 구성의 가격이다. 여기에 카세트와 체인은 NX의 것을 추가하면 된다. SX 전용 카세트와 체인 등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근시일 내로 출시된다면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갓(God)성비의 벤츄라 S와 아스펜 S

벤츄라 S와 아스펜 S의 핵심 구동계인 SX를 간단히 살펴보았다. 그간 상급 바이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12단 구동계를 보급형 모델로 확장시킨 SX의 등장을 기점으로, 예거는 입문자에게도 12단 변속기를 통한 라이딩의 즐거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파하고자 스램 SX 이글을 적용한 벤츄라와 아스펜 모델을 출시했다.

SX가 적용된 카본 하드테일 벤츄라와 알루미늄 하드테일 아스펜은 SX 구동계를 포함한 모든 제원(타이어제외)이 같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에어샥이 적용된 선투어 XCR 100㎜ 포크를 장착해 가격대비 성능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그렇게 출시된 두 모델의 가격은 벤츄라 S 129만원, 아스펜 S 79만원이다. 이 가격에 12단이라니.

 

벤츄라 S

▲SR 선투어 XCR 100㎜ 에어샥

전작보다 날카롭게 다듬어진 프레임 형상

두 장 이상의 체인링으로 업그레이드의 여지를 남겨둔 벤츄라. 앞디레일러를 장착할 수 있다

익스터널로 장착된 브레이크 케이블

카본 소재의 벤츄라 S는 전작에 비해 프레임 형태가 바뀌었다. 전반적으로 튜빙 단면의 모서리각이 날카로워져 둥글둥글하던 전 모델에 비해 더욱 강렬하며 직진성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풀 인터널 방식이던 전작과 달리 새로운 벤츄라는 정비성 향상을 위해 리어 브레이크 라인을 익스터널로 빼냈다.

리모트 컨트롤이 달린 SR 선투어 XCR 100㎜ 에어샥이 장착되었고, 시마노 MT200 유압디스크 브레이크가 제동을 담당한다.

벤츄라S 팬지컬러

새로운 디자인의 벤츄라는 특히 도장이 압권이다. 다크실버와 레드, 팬지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데 리뷰용으로 살펴본 다크실버와 팬지 컬러는 각각의 바탕컬러 외에도 은은한 펄감이 가미되어있어 밀도 높은 도장면을 자랑한다. 사진상의 팬지 컬러는 샘플 제품으로 예거 데칼이 파란색으로 입혀졌지만, 시판되는 제품은 레인보우 반사 데칼이 적용된다.

 

아스펜 S

시마노 MT200 유압 브레이크가 적용된 아스펜의 리어 드롭아웃

시트스테이가 전작보다 얇아졌다

깔끔하게 정리된 용접 비드

아스펜 S는 벤츄라 S와 타이어를 제외한 모든 구성이 동일하다. 이제 막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아스펜 S를 선택해 카본프레임의 가격부담은 줄이면서도 최신 12단 구동계로 자전거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아스펜 S 역시 전작에 비해 프레임 형상이 다소 바뀌었다. 시트스테이가 좀 더 얇게 변해 최소한의 강성만을 확보한 디자인으로 변형되었으며 드롭아웃 디자인 또한 바뀌었다. 스무드웰딩이 적용되어 용접부는 깔끔하게 마감되었고, 시트스테이 외에도 전체적인 튜빙 역시 얇고 세련되게 변모했다.

스램의 12단 시스템은 스프라켓의 가장 큰 코그가 50T다. 12단이라는 촘촘한 기어비를 바탕으로 기존 3장의 체인링을 쓰며 33단을 고집할 필요가 없음을 각인시켰다. 12단으로 변화하면서 체인링은 한 장으로 감소하고 앞 디레일러가 사라지면서 무게가 줄어드는 이득도 챙길 수 있다.
하드테일 세계로의 입문을 계획중이라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된 벤츄라 S와 아스펜 S는 시작부터 12단이라는 고급 구성의 참맛을 선사할 것이다.

 

벤츄라S

아스펜S

프레임

27.5" 카본 XC 하드테일, QR)

27.5" 알로이 XC 하드테일, QR

포크/프론트 서스펜션

SR선투어 XCR 100mm 에어샥, 리모트 포함, QR

변속 시프터

스램 SX 이글 12단

뒷디레일러

스램 SX 이글 12단

크랭크

스램 SX 이글 34T

체인

스램 SX 이글 12단

카세트

스램 PG-1210 11-50T 12단

브레이크

시마노 MT200 디스크브레이크

휠세트

시마노 TX505 QR

타이어

켄다 스몰블록 27.5x2.1, 폴딩비드 / FV 튜브

켄다 K1177 27.5x1.95, 와이어비드 / FV 튜브

핸들바

예거 알로이 라이저바 (720mm)

핸들스템

예거 알로이

시트포스트

예거 알로이

안장

셀레 로얄 (스틸 레일)

무게

12kg

13.2kg

가격

129만원

79만원

최웅섭 기자  heavycolu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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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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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수호 2019-10-06 12:49:07

    아스펜모델은 리모트서스펜션이 아닌것처럼 보이는데요. 벤츄라만 리모트기능이 있는게 아닐까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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