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REVIEW
도디치 ‘3in1 라이트 풀패딩’방풍 패딩, 털 안감, 투습기능 한번에 잡았다

방풍 패딩, 털 안감, 투습기능 한번에 잡았다

도디치 ‘3in1 라이트 풀패딩’

국산 자전거의류 브랜드의 명가 도디치(DODICI)가 겨울 시즌을 맞아 방풍 패딩에 보아털 안감, 투습기능까지 갖춘 ‘3in1 라이트 풀패딩’ 자켓을 선보였다. 얼핏 보면 패딩 같지만 자세히 보면 팔 뒷면과 측면의 원단 배합이 다르고, 내부의 빽빽한 털 안감은 보는 것만으로도 온기를 전해준다. 원단은 약간의 스판 기능이 있어 꼭 끼게 입어도 활동이 부담스럽지 않다. 겨드랑 라인을 따라서는 땀을 배출하는 투습 원단을 배치해 라이딩에 최적화되었다. 튀지 않는 디자인은 평상복으로 입어도 좋다 

겨울철 라이딩 의류는 더 복잡한 기능을 요구한다. 그냥 따뜻하고 두툼한 패딩을 입고 라이딩을 하다가는 움직임이 편하지 않고 옷매무새도 나지 않으며, 땀이 차기 시작하면 오히려 골칫덩이가 된다. 라이딩 자세를 취하면 등 아래가 들려 바람이 쑹쑹 들어오기도 한다. 

이 복잡한 겨울 라이딩 의류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메이드 인 코리아’ 자전거 의류의 자존심 도디치(DODICI)가 내놓은 자켓이 ‘3in1 풀패딩’이다. 이름 그대로 3가지 기능을 담고 있다는 뜻인데, 방풍성이 탁월한 오리털 패딩과 부드러운 감촉과 보온성이 뛰어난 보아털 안감, 그리고 땀을 배출하는 투습 기능이 있는 특수원단을 조합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도디치가 지금껏 내놓은 의류 중 최고가 제품으로, 도디치의 기술력과 노하우, 야심이 모두 담겨 있다. 

동계 라이딩에 최적화 

겨울용 자켓의 첫 번째 조건은 뭐니뭐니 해도 방풍성능과 보온능력이다. 오리털 패딩은 찬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해줘 입는 순간 포근함이 전신을 감싼다. 밀도 높고 부드러운 국산 코오롱의 양면장모 보아털 폴라원단의 털 안감은 보온기능을 극대화한다. 목까지 감싸는 털 안감은 완벽한 겨울 라이딩 태세를 갖추게 해준다. 

그렇다고 무조건 바람을 잘 막고 보온만 되어서는 라이딩 의류로는 곤란하다. 아무리 겨울이라도 라이딩을 하다보면 몸에서 열과 땀이 나기 마련인데, 이를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면 옷이 젖어 활동을 멈추는 순간 체온을 뺏는 위험요소로 돌변한다. 

도디치의 3in1 풀패딩은 전면, 후면, 팔 모두 방풍과 땀 배출이 가능한 기능성 원단으로 땀과 열기를 발산해 라이딩 중에도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해 준다. 다만, 추운 날씨에 실제 라이딩을 해본 결과 열기가 오르기 전까지는 팔 아래 부분이 약간 서늘한 느낌이 든다. 이는 투습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라이딩을 계속 할수록 올라오는 몸의 열기를 배출해 내부가 쾌적해 진다. 

팔 아래쪽 측면에는 투습기능의 원단을 배치해 땀과 열기의 배출을 돕는다

 

지퍼가 달린 호주머니
지퍼가 달린 호주머니

 

일상용으로도 잘 어울려 

블랙과 카키, 그레이를 적절히 혼용하고 불규칙 라인 무늬를 넣은 디자인은 튀지 않으면서도 개성적인 느낌을 잘 살려준다. 37㎜의 이중지퍼를 채용해 품을 좁게 입거나 넉넉하게 입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넓은 지퍼는 식후나 옷을 많이 받쳐 입을 때 적합하고 좁은 지퍼는 바람이 심하거나 속도를 낼 때 유용히다. 이중지퍼 사이에는 도디치 반사로고를 넣어 디자인 포인트를 줘서 이중 자크가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지퍼 라인에도 반사띠를 넣었고, 도디치를 뜻하는 D자형의 대형 지퍼풀러도 낮에 빛을 모았다가 어두울 때 자체발광하는 도디치 자체개발의 솔라라이트 기능을 담고 있어 야간 시인성과 멋을 더했다. 

입지 않을 때 옷걸이에 걸어두면 팔꿈치 부분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모아드는데 이는 라이딩 자세를 감안한 것이다. 처음 입으면 팔이 저절로 모아들어 조금 어색하지만, 안장에 앉아 핸들바를 잡는 순간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이 때문이다. 3D 입체 패턴 덕분으로 장시간 라이딩에도 편안하다.

뒤쪽 아랫단을 조금 길게 라운딩 처리한 것도 앞으로 숙이는 라이딩 자세를 배려한 디자인이다. 

좌우에 자크가 달린 호주머니를 달았고, 목 뒤편에는 투습기능의 빨간 포인트를 줘서 목에 닿는 느낌이 항상 쾌적하고, 후방 시인성을 높여준다. 

털 안감이지만 패딩과 조합해 다소 두툼한 부피임에도 생각보다 가볍다. 또 하나 특별한 장점은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너무 두텁고 큰 패딩은 부담스럽고, 경량 패딩은 보온성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3in1 풀패딩’은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한가지 컬러에 남녀공용이며, 사이즈는 M, L, XL, 2XL이 있다. 가격은 18만9000원. 

안쪽 지퍼로 여민 모습
목 뒤에는 빨간 포인트를 주었다

 

 

김병훈 발행인  soolmeee@naver.com

<저작권자 © 자전거생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병훈 발행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