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나라 노르웨이에서 온 방한 저지

 추운 나라 노르웨이에서 온 방한 저지
 오들로(ODLO)  제로웨이트 S-써믹 자켓 

노르웨이에서 온 아웃도어 웨어 전문 브랜드 오들로(ODLO)가 국내에 사이클 웨어를 선보인다. 북국의 추운 나라답게 오들로는 동계 의류에 강점이 있는데 일반 라이딩 저지 스타일의 ‘제로웨이트 S-써믹 자켓’은 웬만한 추위에도 아우터로 입을 수 있다. 이름처럼 부피에 비해 매우 가볍고 방풍과 보온성이 탁월하다. 하이넥 짚업으로 목을 완전히 감싸고 뒤쪽에는 4개의 호주머니를 달아 수납성도 좋다

 

아득한 북유럽의 나라 노르웨이는 혹한의 겨울이 길어 방한, 동계 용품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오들로(ODLO)는 70년 역사의 노르웨이 의류업체로 특히 스키와 스노보드, 러닝, 하이킹, 사이클링 등 아웃도어 제품으로 유명하다. 본사는 노르웨이에 있지만 스위스 기술이 접목되어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오들로가 국내에 사이클 웨어를 시판한다. 
겨울시즌에 특히 주목되는 것은 제로웨이트 S-써믹 자켓. 많이 나와 있는 겨울용 아우터가 아니라 긴팔 저지를 겨울용 아우터로 특화시킨 컨셉과 디자인이 독특하고 고급스럽다. 

오들로만의 디테일  
S-써믹 자켓은 골든 브라운과 블루 두 가지가 컬러가 나온다. 그중에서도 골든 브라운이 상징적이고 인기도 더 높다고. 
손으로 만지면 솜털을 넣은 누비옷 같이 두툼한 부피감이 들지만 ‘제로웨이트’라는 이름처럼 예상을 훨씬 밑도는 가뿐한 무게감이 인상적이다. 재단과 봉제, 마무리는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하고 깔끔하다. 
몸통 쪽 내피는 땀이 차지 않도록 메시소재를 덧대었고, 목 뒤쪽에는 반원형의 이너 칼라를 넣어서 보온성능을 높였다. 등 호주머니는 일반적인 3개 세트인데, 가운데 호주머니는 바깥쪽에 지퍼 호주머니를 추가했다. 지갑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때 유용하다. 
허릿단은 신축성 있는 반사소재로 마무리했고, 손목의 방풍에 특히 신경 쓴 점이 눈에 띈다. 폭 3cm의 널찍하고 튼튼한 밴드가 손목을 꽉 잡아줘 강풍이 불어도 스며들 틈이 없다.  
옷을 걸 때 편리하도록 작은 고리를 만든 디테일은 귀여우면서도 실용적이다.        

 

특별한 기술력 
S-써믹 자켓에는 오들로만의 특별한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첫 번째는 퍼텍스(PERTEX) 기술이다. 이는 강도와 항마모성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강한 섬유를 말한다. 방풍성이 뛰어나고 밀도가 높아 다운(솜털이나 깃털)을 밀봉할 수 있고 부드러운 촉감은 보온성과 활동성을 더해준다. 
이름에도 들어간 S-써믹(THERMIC)은 ‘합성(SYNTHETIC)-써믹’을 뜻하며 투습성이 탁월한 섬유로 열기와 습기를 배출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준다.  
또 한가지, 세라미웜(CERAMIWARM)은 주위의 열과 몸에서 나는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온도를 3℃까지 올려주는 기능이다. 그러면서도 편안한 착용감과 가벼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S-써믹 자켓은 골든 브라운과 블루 2가지 컬러에 사이즈는 S, M, L, XL, XXL 5가지가 있다. 국내에는 S, M, L 세 가지가 소개되며 가격은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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