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련되고 더 가벼워진 레이싱 헬멧

레이저의 새로운 제네시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헬멧 브랜드 레이저. 그런 레이저를 대표하는 헬멧은 단연 제네시스라고 해도 무방하다. 제네시스는 이미 국내에서도 그 인지도가 높아 자전거를 타다보면 자주 마주치는 모델로,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모델이었다. 그런 레이저가 풀체인지 되어 돌아왔다.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190g(S사이즈 기준)이라는 초경량과 함께.

레이저의 쌍두마차, 제네시스와 블레이드

레이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헬멧이라고 하면 첫 번째는 블레이드, 두 번째는 제네시스를 꼽는다. 물론 최상급인 Z1과 새로 출시된 불렛, 센츄리 등 여러 모델이 있지만 블레이드와 제네시스의 인기를 넘보기는 어려웠다. 엔트리급임에도 불구하고 최상급 Z1의 디자인을 꼭 빼닮아 인기를 끌었던 블레이드가 작년 블레이드+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다음 차례는 당연히 제네시스였다.

경량 헬멧 제네시스의 세련된 디자인

제네시스가 환골탈태하면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깃털 같은 무게에 있다. S사이즈 기준 190g에 불과한 무게로 레이저의 헬멧 라인업 중 ‘경량’이라는 타이틀은 본격적으로 제네시스의 것이 되었다. 디자인도 종전보다 세련되고 통합된 느낌을 준다. 전작의 외피 디자인은 각각 분리된 선들이 한데 모이는 듯한 모습이었다면 새로운 제네시스는 선들 모두가 이어지게끔 디자인되어 일체감을 갖는 ‘면’처럼 묘사되었다. 전작의 전면부 디자인은 날카로운 느낌이었는데 반해 새로운 제네시스의 전면부는 좀 더 안정감을 주는 듯한 디자인으로 변형되었다.

변화 속에서도 지켜낸 특징

경량과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겪은 제네시스지만, 레이저만의 독특한 피팅 시스템인 ‘어드밴스드 롤시스(Advanced Rollsys)’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기존 헬멧들이 후면에 장착된 다이얼로 피팅을 조정하지만 레이저의 어드밴스드 롤시스 시스템은 헬멧 상단을 조정해 머리에 맞게 피팅하는 시스템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기자의 입장이라면 편의성 면에서도, 디자인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매기는 편이다. 추가적인 패드를 제공하고 있어 좀 더 편안하고 세밀한 피팅을 할 수 있다. 옵션으로 추가 가능한 에어로쉘을 장착하면 에어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가격 29만원.

제네시스 런칭 이벤트 사진 이벤트

레이저를 국내에 유통하는 나눅스네트웍스에서는 신형 레이저 제네시스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네시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제네시스 구입시 제공되는 경품복권으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나눅스네트웍스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당첨 인증사진(구매영수증, 당첨이미지)을 첨부하면 된다.

1등에게는 제네시스 로고 각인 골드 카드(7.5g), S-PHYRE 레이싱 슈즈(RC901), 2020년 라이딩 이벤트 초청권 2매(나눅스네트웍스 주최 또는 기타 그란폰도)가 주어지며, 2등(3명)에게는 에스파이어 RC901 슈즈, 3등(5명)에게는 에스파이어X 사이클링 고글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