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스 네오 2T 스마트, 한남동 와츠스포츠에서 첫선... 네오 바이크, 플럭스2 스마트도 소개

탁스 미디어 컨퍼런스

- 탁스 네오 2T 스마트, 한남동 와츠스포츠에서 첫선

- 네오 바이크, 플럭스2 스마트도 소개

 

1월 13일 와츠스포츠 한남점에서 열린 탁스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는 탁스의 신제품인 네오 2T 스마트와 플럭스2, 네오 바이크까지 총 3종의 신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최근 몇 년 간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을 통한 확장성이 주요과제로 대두되면서 트레이너 전문 브랜드인 탁스는 스마트 트레이너를 주력기로 시장을 공략해 왔다. 지난해에는 사이클링 컴퓨터의 대표주자 가민이 탁스를 인수하면서, 가민과 탁스 상호간 플랫폼이 대폭 확장돼 사이클링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았다. 국내 수입사 역시 기존 가민을 담당하던 와츠스포츠로 통합되면서 국내시장 전개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 2T 스마트

새롭게 공개된 탁스 네오 2T 스마트

가장 기대되는 제품은 역시 네오 2T 스마트. 현존하는 트레이너 중 가장 직관적인 트레이닝 기능을 제공한다고 자평하는 네오 2T 스마트는 최대 2200와트의 저항값을 가질 수 있고, 최대 25%의 경사도(의 저항)를 구현할 수 있다. 오차범위는 1% 미만으로 정확한 데이터 출력이 가능하다.
가상의 코스정보를 출력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거의 즉각적으로 코스의 변화를 감지해 저항값을 변경하는가 하면, 자갈밭이나 코블스톤을 달릴 때는 진동까지 연출하는 등 실제 필드 라이딩의 즐거움까지 인도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설계된 자기저항방식으로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탁스의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즈위프트와 같은 외부 프로그램과의 호환성도 뛰어나 범용성이 높다. 가격 189만원.

 

네오 바이크, 차세대 인도어사이클링의 완성형

탁스 네오 스마트

네오 2T 스마트처럼 자전거를 거치하는 방식이 아직도 우세하고 향후 몇 년간은 그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종국에는 모든 트레이너가 탁스 네오바이크의 모습을 띄게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는 듯 하다. 물론 가격과 공간의 문제가 여전히 큰 문제점으로 작용하겠지만 그런 단점을 차치하더라도 네오바이크가 사로잡은 많은 이들의 이목은 그 기대감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네오바이크는 별도의 자전거 없이도 로드바이크를 그대로 재현해낸 트레이너로, 네오 2T 스마트와 기본 제원이 공유된다. 안장과 콕핏의 높낮이는 물론 세부 조정도 가능하며, 개인별로 크랭크 암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어댑터가 제공된다. 전방에는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러버 트레이가 마련되어있고 더 앞쪽으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마운트가 있다. 라이더의 파워에 따라 바람을 불어주는 블로워도 장착되어 현실감을 더해준다. 가격 380만원.

플럭스2스마트

이밖에도 보급형 모델인 플럭스2가 소개되었다. 플럭스2는 119만원으로 여타 모델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금액으로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한 모델이다. 최대저항 2000W, 최대경사 16%, 오차범위 2.5% 미만으로 인도어트레이닝을 위한 모든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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