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게 뺄것은 빼고, 넣을 건 넣었다

과감하게 뺄것은 빼고, 넣을 건 넣었다

 

 

 

쿠퍼 루빅은 간단한 폴딩 시스템과 가벼운 무게로 자전거가 갖추어야 할 요소를 모두 갖춘 컴팩트한 전기자전거다. 하지만 그뿐일까? 루빅은 앞으로 열릴 전기자전거의 뉴-에라에 걸맞는 스마트한 시스템, 이름하여 벨로업(Velo-UP) 시스템을 갖추었다. 벨로 업 시스템은 자동으로 주행환경을 인식해 성능을 조정하는 기능이다.

 

 

 

 


쿠퍼 루빅의 프레임은 6061알루미늄으로 강성과 경량을 잡아낸 14인치 미니벨로다. 폴딩도 가능하다. 접이 부위는 단 3곳으로 익숙해지면 10초 내외로 쉽게 접고 펼 수 있어 휴대와 대중교통에 연계가 용이하다. 디스크브레이크 대신 브이브레이크가 사용된 점은 아쉽기도 하지만, 휴대성과 경량에는 도움이 된다. 장착된 파나소닉의 모터는 2시간으로 완충이 가능하며 완충상태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모터는 250W의 출력으로 최대 시속35km까지 낼 수 있다.

 

 

 

 

 

 


배터리는 일반 전기자전거와는 다르게 안장의 뒤편에 자리잡았다. 얼핏보면 새들백으로 의심까지 할 정도로 심미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다. 폴딩 미니벨로의 구조상 배터리는 리어랙이나 탑튜브 근처로 장착되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그럴경우 접이도 곤란하고 보기에도 좋지않다. 

 

 

 

 


쿠퍼 루빅에서 눈여겨 볼 점은 바로 스마트 주행시스템인 벨로업(Velo-UP) 시스템이다. 벨로업 시스템은 주행시 토크센서를 사용해 라이더의 파워와 노면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주행성능을 스스로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갑작스러운 오르막 등 노면변화를 감지하게 되면 자동으로 모터의 출력을 높이거나 줄인다. 이로 인해 쿠퍼 루빅은 배터리 소모 역시 효율적으로 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원을 제어하거나, 주행기록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쿠퍼 루빅은 경량과 편리한 접이방식을 위해 최근 가장 고효율로 인정받는 중앙(크랭크)구동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모터를 앞바퀴에 배치한 전륜 구동 방식을 택했다. 이 방법은 주행 효율에는 그다지 효율적이지는 않지만, 경량과 쉬운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루빅의 용도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색상은 블랙,레드,블루 세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698000원으로 펀픽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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