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및 XC 입문에 적합한 시마노의 클릿 슈즈... 그래블 슈즈인 RX 시리즈도 선보여

시마노의 새로운 슈즈들이 공개되었다. 로드바이크용인 RC3 및 RC1, MTB에 적합한 XC3 및 XC1 MTB 슈즈 등을 전면에 내세운 시마노는 자전거를 심층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사이클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이싱 전용의 사이클링 슈즈는 일반적으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로부터 ‘사이클리스트’ 임을 식별할 수 있는 첫 번째 키트로, 입문 레벨에서 클릿 슈즈 선택은 사이클링에서 퍼포먼스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단계다.

시마노는 전문적인 고급 슈즈 라인업에서 축적된 기술과 특징을 바탕으로 입문 레벨에서도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엔트리 급 제품들을 선보인 것.

 

도로용 RC 클릿 슈즈

새로운 RC3(RC300), RC1(RC100) 모델은 프로 선수들에게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에스파이어(S-PHYRE) 시리즈의 DNA를 상당수 물려받았다. 최상급 퍼포먼스 라인업의 기능을 일부 흡수하면서 RC3와 RC1은 단순한 엔트리급 모델 그 이상의 포지션을 갖게 된다.

RC3
라이딩 중에 완벽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한, 미드-아우터 섹션의 미세 조정 가능한 보아(Boa) L6 다이얼이 적용되었다. 또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서라운드 래핑 갑피, 이음새 없는 미드솔 구조, 유리섬유로 강화된 나일론 솔로 힘전달도 훌륭하다.

라이딩시 가속상황에서도 충분한 안정성과 제어력을 제공하는 낮은 스택의 미드솔이 적용되었다. 아웃솔의 강도는 시마노가 갖춘 총 12단계 중 6단계 수준으로 엔트리급에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힘전달 효율을 보여준다. 무게는 243g, 여성용과 남성용이 따로 구비되었으며 와이드 타입의 옵션도 갖췄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네이비로 출시. 가격 14만 5000원

 

편안함을 강조한 RC1
RC1 슈즈는 좀 더 편안함에 주안점을 둔 모델이다. 착용감의 조절을 위한 3개의 벨크로 스트랩이 장착되었고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슈즈를 신을 수 있는 통기성 좋은 메쉬 소재 갑피로 이뤄져 있다. 강도 6단계의 아웃솔을 통한 힘 전달은 물론 보행에도 편안하다. 전반적으로 RC1 슈즈는 일상적인 사용에서의 편의성과 가성비를 높인 모델로 이해할 수 있다. 무게는 238g, 여성용과 남성용의 옵션, 색상은 블랙, 옐로우, 네이비로 출시된다. 가격 10만 5000원.

 

산악용 XC클릿 슈즈
XC 모델 또한 마찬가지로 에스파이어(S-PHYRE) MTB 최상급 제품군의 DNA를 물려받았다.

XC3
라이딩 중에도 미세 조정을 가능하게 하는 보아 L6 다이얼 적용되었고 장거리 라이딩에서의 피로를 줄여주는 시마노 다이나라스트(SHIMANO Dynalast) 피팅시스템이 장착되었다. 또한 발의 안정감과 힘 전달을 위한 낮은 스택을 지녔으며, 발가락 및 뒤꿈치 보호를 위해 단단한 러그가 장착되었다. 먼지나 진흙 등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방어해준다. XC3 슈즈의 강도는 5단계, 무게 332g, 여성용과 남성용, 와이드 타입, 그리고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로 출시된다. 가격 14만 5000원.

XC1
XC1 역시 RC1 슈즈와 마찬가지로 클릿 슈즈의 필수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편안함과 사용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장력을 줄이면서, 상단의 조임 정도를 분산시켜주는 3개의 오프셋 벨크로 스트랩. 뛰어난 통기성과 착용감을 위해 천공 합성 피혁으로 제작된 갑피. 안정적인 페달 체결과 보행 시 접지력을 증진하고, 힘 전달의 보장을 위한 경량의 유리섬유 강화 나일론 솔 및 고무 소재의 아웃솔 등이 그것이다. 아웃솔의 강도는 5단계, 무게는 334g, 남성용과 여성용 그리고 색상은 블랙과 레드로 출시된다. 가격 10만 5000원.

그래블에 최적화 된, 새로운 시마노 RX8 슈즈
퍼플과 그린 색상이 섞여있는 한정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인 RX8슈즈는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색감으로 그래블 장르에서 최상의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지면 조건에서 착용이 가능한 RX8 색채 조합은 ‘산타 리타 가시 배 선인장(Santa Rita Prickly Pear Cactus)’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많이 가지 않은 길에서의 모험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2019년에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최초 출시된 RX8.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퍼플/그린의 제품역시 전통적인 오프로드 슈즈의 특징을 기반으로 한다. 레이스 지향적인 견고한 카본 복합의 솔과 발의 쿠션 유지력을 향상시키는 구조와 함께 265g이라는 매우 가벼운 무게를 보여준다. 그래블 모험가들에게는 편안함이 가장 큰 고려 사항이고, RX8 슈즈는 거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조정이 가능한 보아(Boa) IP1 듀얼 마이크로 조절 다이얼 적용, 인솔 소재에서 쾌적함을 유지해주기 위한 항균 처리된 실바두르(Silvadur) 처리, 발을 안정성있게 잡아주는 힐 컵 및 조절이 가능한 아치 지지대를 통해, 매우 건조하거나 숲이 우거져 습하고 서늘한 황야에서도 라이더들이 매우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개발 과정에서 적용된 내마모성 TPU 러그, 발가락 부위에 러버 소재 적용, 뒤꿈치에 있는 범퍼,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합성 피혁 외피 등 편안함의 제공과 함께 레이싱 감각을 깨울 수 있도록 한다. 9월 중 국내 시판 예정. 가격은 32만원.

 

더욱 더 새로워진 ME7 과 ME5

페달링 성능과 접지력을 갖춰 다양한 조건에서 사용가능한 최고급 트레일/엔듀로용 슈즈를 찾는다면, 시마노의 ME7 및 ME5 슈즈가 가장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프로 레이싱 용도의 ME7 슈즈는 2019년 엔듀로 월드 시리즈 라운드에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수집된 피드백을 통해 연구가 진행되었다. ME5 슈즈 역시 그 레이싱 기술이 반영되어, 페달링 강성, 접지력, 편안함에서 다른 조합의 슈즈를 찾는 까다로운 라이더들을 충족시킨다.

ME7
새로운 OCX3 미쉐린(MICHELIN®) 고성능 이중 밀도 고무 아웃솔로 탁월한 내구성, 안정성 및 미끄럼 저항과 함께 뛰어난 견인력을 제공한다. 새로운 로우-프로파일의 리버스 마운트 버클이 외부의 장애물들로부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발을 단단하게 고정해준다. 5% 감소한 380g(42 기준)의 무게. 가벼운 페달링 효율과 공격적인 트레일 라이더에게 필요한 내구성, 접지력, 외피의 결합. 천공된 합성 피혁 갑피는 편안함, 착용감 및 통기성을 최적화. 트레일 파편으로부터 추가적인 보호기능을 제공하는 네오프렌 소재의 신축성 있는 발목 칼라(collar)까지 적용되었다. 스피드 레이싱 시스템으로 다양한 발 모양에 맞고 안정감 있는 착용감 제공함은 물론, 수분의 침투를 막기위해 클릿 체결부위는 밀폐되어있다. ‘TORBAL’ 비틀림 미드솔로 내리막 다운힐에서 라이더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슈즈 길이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더 넓은 발 모양에도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유 있는 토(발가락) 박스를 유지한다. 강도는 8단계, 무게는 400g, 색상은 블랙과 올리브로 출시된다. 가격은 25만원.

ME5
보아 L6 다이얼로 빠르고 정확한 미세 조정이 가능하며, 앞쪽 스트랩과 조절 식 파워존 와이어 가이드를 통해 발을 더욱 안전하게 잡아준다. 경로를 이탈한 상황에서의 거친 페달링을 위해, 뛰어난 강성을 겸비한 트레일 성능도 갖췄다. 강화된 외피로로 뛰어난 보호 기능과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미쉐린(MICHELIN®) 고성능 이중 밀도 러버 아웃솔로 탁월한 내구성을 갖췄다. 강도는 6단계로, 무게는 380g(42 기준), 색상은 블랙으로 19만원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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