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위스BMX대회 선수와 관객이 함께 즐기다

위아위스BMX대회 선수와 관객이 함께 즐기다

제2회 위아위스배 전국 BMX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5월 13일 용인시 위아위스 기흥파크에서 열린 BMX 대회에는 초등학교 1학년 선수부터 성인 엘리트 선수까지 총 100여 명이 출전해 평소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페이스 페인팅, 밸런스바이크 경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선수뿐만 아니라 관람객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었다
글·사진 이상윤 기자

 

 

위아위스배 전국 BMX 대회가 5월 13일 용인시 위아위스 기흥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작년 6월에 이은 겨우 2회째 대회지만 위아위스배는 국내 BMX계를 대표하는 명문 대회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선수부터 성인 엘리트 선수까지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했다.
위아위스배는 BMX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과 위아위스&원앤윈(대표 박경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경기 진행은 케이벨로(대표 이미란)에서 맡았다. BMX는 사이클 활성화를 위해 대한자전거연맹이 전개하는 유소년 자전거 선수 육성사업 중의 하나로 이번 대회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BMX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출전한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
격려사를 전달하는 위아위스 김영근 사업본부장
1위 강승직(서울 상암 BMX 유소년팀, 33.579초), 2위 최태민(바이클로 34.587초), 3위 박서준 (XEE6.0, 35.810초)

 

 

BMX의 미래를 밝혀줄 어린 선수들  
대회는 위아위스 김정길 기술전문위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날 박경래 대표의 해외출장으로 인해 위아위스 김연근 사업본부장이 대신 “위아위스 기흥파크에서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제2회 위아위스배 전국 BMX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과 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격려사를 끝으로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되었다.
경기는 BMX T.T(부별 개인 타임트라이얼), BMX T.T단체(부별 개인 타임트라이얼 상위 3명 기록 합산) 두 가지 정식종목과 BMX 레이싱(4명 레이싱), MTB(4명 레이싱) 이벤트 경기로 진행되었다. T.T는 한명씩 출발해 기록을 겨루고, 레이싱은 4명이 동시에 달려 순위를 겨룬다. 
참가 부문은 남자 초등부 E1(초등학교 1, 2학년), E2(초등학교 3, 4학년), E3(초등학교 5, 6학년)와 WE1, WE2, WE3(남자 초등부와 학년 분류 동일), 중등부 남자 M4, 여자 WM4, 고등부 남자 주니어, 여자 주니어로 분류되어 진행되었다. 성인참가자 중 대학생은 엘리트, 30대 이상은 마스터 부문으로 분류되었다. 매 경기는 감탄사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박진감이 넘쳤고 테크닉과 스릴이 어우러진 BMX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가장 어린 E1(초등학교 1, 2학년) 타임트라이얼에서는 강승직(서울 상암 BMX 유소년팀, 33.579초), 최태민(바이클로, 34.587초), 박서준(XEE6.0, 35.810초)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해 열띤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가장 빠른 T.T 기록은 엘리트 남자 BMX T.T에 출전한 김범중(명지대) 선수가 기록한 21.563초였다.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엘리트 M - 김용(경기 DBA)
WE2 - 이채민(바이클로)
M4  박동영(경기 DBA)
주최측의 빠른 대처로 대회는 큰 부상자 없이 마무리되었다
엘리트 M - BMX T.T 우승자 김범중(명지대, 21.56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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