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바이크의 행사로 메리다와 윌리어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만을 위한 특별

메리다와 윌리어를 선보이는 오디바이크에서 4월 22일 양평군 용문역에서 제1회 뚜르 드 양평 행사를 개최했다뚜르 드 양평은 올해 처음 열린 오디바이크의 행사로 메리다와 윌리어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만을 위한 특별 투어다    
·사진 최웅섭 팀장

 

 

메리다와 윌리어를 타는 라이더만을 위한 특별투어 이벤트 ‘뚜르 드 양평’이 오디바이크 주최로 4월 22일 양평군 용문역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당브랜드의 자전거를 소유한 라이더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줌과 동시에 국내에서 메리다와 윌리어가 얼마만큼의 성과를 이루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참가자는 100여명으로 용문역을 출발해 후미개고개, 구슬고개, 스무나리고개 등을 돌아 다시 용문역으로 돌아오는 116㎞(하프코스 52㎞)를 달렸다. 이날은 코레일 사이클링 팀도 동호인들과 함께 달려 그 즐거움을 더했다.

 
오디바이크 최영규 대표는 참가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며 이번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폴라 보틀이 증정되었다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치는 참가자들

 

 
메리다와 윌리어국내에 우뚝 서다
행사 집결지이자 출발점인 용문역은 오전 8시부터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난 며칠간 하루 간격으로 비가 와서 그런지 보기 드물게 미세먼지도 적은 화창한 날씨였다. 
참가자들은 모두 메리다와 윌리어 자전거의 오너들이다. 불과 두 개의 한정된 브랜드 라이더들로만 레이스를 구성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특히 메리다를 필두로 국내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오디바이크이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메리다와 윌리어를 타고 있는 라이더에게는 브랜드의 자부심을 고취하면서 공급자와 소비자 간에 신뢰까지 더하는, 여러모로 성공적인 행사였다.
 
힘찬 구호와 함께 출발하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공룡인형. 착용자는 내부에 김이 서려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참가자들과 함께 달린 코레일 사이클링 팀

 

 
코레일 사이클링 팀도 함께 달려
용문역에서 시작하는 뚜르 드 양평은 풀코스 116㎞와 하프코스 52㎞ 중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자칫 헷갈리기 쉬운 코스마다 스탭을 배치해 안내를 돕고, 중간중간 보급소를 설치하는 등 매끄러운 운영이 돋보였다. 
풀코스는 총거리 116㎞, 상승고도 1430m를 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쉽지 않은 코스로, 후미개고개, 스무나리고개, 몰운고개 등 많은 업힐을 넘어야 했지만 대부분 무탈하게 완주했다. 
메리다가 후원하는 코레일 사이클링 팀 또한 뚜르 드 양평에 참여해 동호인들과 함께 달렸다. 코스 내내 페이스를 낮춰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춘 코레일 팀 선수들은 “동호인 수준이 이 정도인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오디바이크 02-2045-7100 www.odbike.co.kr

 
 
 
저작권자 © 자전거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