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특히 방수가방에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르트립이 5월 18~20일 3일간 과천의 가원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겸한 사업상담회를 열었다.
오르트립은 지난해 자전거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서도 성장을 한 몇 안되는 브랜드다. 전반적으로 완성차에 비해 용·부품 시장이 양호한 매출을 보인 면도 있지만, 오르트립의 약진은 순수한 기술력 때문으로 평가된다. 방수가방 분야만 봐도 독보적 1위를 굳건히 고수하고 있고, 국내 라이더들에게는 ‘안장가방=오르트립’ 이라는 공식의 성립이 목전이다. 그런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번 전시회에서는 50여 업체와의 대리점 공급 및 계약 상담이 이루어졌다. 

생활속의 오르트립
오르트립이 올해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커뮤터백 QL 시리즈는 그동안 오르트립 제품에서 흔치않은 어반 스타일의 가방을 선보인다. 기본적으로 브리프케이스로 사용되는 커뮤터백 QL 시리즈는 14ℓ와 19ℓ 두가지 용량이 있다.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학생 등을 겨냥한 이 가방은 오르트립이 독자개발한 새로운 방식의 결착 방식으로 랙과 결합된다.
오르트립의 국내 딜러인 아이엘인터내셔널의 방경일 이사는 커뮤터백 QL을 선보이며, “올해 오르트립은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방수가방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쉽고 편리하게 쓰일 수 있는 여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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