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면서도 짜릿한 자전거로 변신하는

[스마트모빌리티]벨로스타 틸팅바이크 컨버전 키트

안정적이면서도 짜릿한 자전거로 변신하는
벨로스타 틸팅바이크 컨버전 키트

벨로스타의 틸팅바이크는 기존 전기자전거와는 사뭇 다르다. 바퀴가 3개, 그것도 전륜에만 2개가 달린 이색적인 자전거다. 틸팅바이크는 말 그대로 전륜이 좌우로 기울어져 핸들을 꺾지 않고 몸을 기울이면 원하는 방향으로 조향이 된다. V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자전거라면 포크에 키트를 장착해서 틸팅바이크로 변신시킬 수 있다  
글·사진 최웅섭 팀장

 

 

  

 

전기자전거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을 보조교통수단으로 생각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이들 자체에 가치를 두고 구매하는 양상이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발전해온 퍼스널모빌리티와 달리 전기자전거는 전통적인 자전거 형태를 고수하면서 전기동력의 이점을 취해 왔는데 이번에 벨로스타가 선보인 틸팅바이크는 그런 틀을 벗어난다.

 
키트가 장착된 전면부의 모습. 벨로스타의 센터드라이브가 장착된 20인치 미니벨로에 틸팅키트를 조립한 모습이다. V브레이크 홀과 포크의 드롭아웃을 활용해 키트를 장착한다. 키트의 본체를 중심으로 상단에는 2개, 하단에는 2개의 바가 바퀴를 지지한다. 이렇게 연결된 바퀴 사이에는 고강도 스프링이 감긴 힌지 바가 있어 주행 중 잦고 급격한 조향도 튼튼히 견뎌 준다. 적정 틸팅 강도는 25도 내외로, 핸들조향이 아닌 틸팅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3륜자전거? No 틸팅바이크!
3륜자전거. 누구나 처음 보면 이렇게 설명할 수밖에 없지만, 벨로스타는 틸팅바이크라고 소개하고 있다. 바퀴가 3개인 것보다 틸팅(tilting)이라는 특징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틸팅바이크는 말 그대로 전륜이 좌우로 기울어진다.
틸팅 키트가 장착된 자전거는 주행시 앞바퀴가 기울어지는 틸팅각도가 30도 내외로, 일반자전거처럼 굳이 핸들을 꺾지 않고 몸을 기울여주면 원하는 방향으로 조향이 되는 색다른 자전거다.
기존에 V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자전거라면 포크에 개조키트를 장착할 수 있다. V브레이크 고정 홀을 이용해 틸팅키트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물론, 전기자전거와 일반자전거 모두 가능하며 사이즈는 20인치, 26인치가 있다 

 
기존의 미니벨로는 접이식이었지만 틸팅바이크로 개조 후에는 그다지 접을 필요가 없다. 틸팅바이크로의 개조를 원한다면 접이식보다는 일체형 프레임을 권한다
기존의 미니벨로는 접이식이었지만 틸팅바이크로 개조 후에는 그다지 접을 필요가 없다. 틸팅바이크로의 개조를 원한다면 접이식보다는 일체형 프레임을 권한다
포크와 키트가 연결된 모습. 자칫 부족할 수 있는 브레이크 홀의 강성을 보강하기 위해 레진처리가 되어있다
벨로스타의 센터드라이브가 장착된 모습. 벨로스타 센터드라이브 키트 중 250, 350, 500, 750W 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벨로스타의 전기키트는 이미 여러 번 소개한 바 있듯이 한번 충전으로 8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벨로스타  1688-8658  www.velo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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