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km 주행에도 펑크 한번 없어

2000km 주행에도 펑크 한번 없어
CST CITO

CST 씨토

 

50년 타이어 제작 노하우로 개발된 씨토는 로드레이싱용 타이어다. 170 TPI, 듀얼 컴파운드, EPS 펑크방지 기술, 23c 기준 185g의 가벼운 무게 조합으로 탄생한 씨토는 내구성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를 원하는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수많은 라이더들이 자전거를 구매 후 다양한 액세서리에 관심을 갖고 구매에 열을 올린다. 전조등, 후미등, 헬멧, 의류 등 하지만 정작 타이어는 손상되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별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타이어는 노면과 닿는 유일한 부품으로 안전과 성능에 직결되어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고 좋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타이어는 저렴하고 튼튼한 제품이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내구성만 강조한 제품은 성능 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타이어는 사용되는 재료의 배합, 트레드의 모양, 제조회사의 노하우가 담겨 있어야만 안전하면서도 높은 주행성능으로 라이더의 퍼포먼스를 한층 더 끌어낼 수 있다.

 

레이싱에 적합한 타이어 씨토
‘타사제품과 비교해 가볍고 유연하지만 강함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탄생한 씨토는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23c 제품의 무게는 185g이고 25c 제품은 190g으로 두 제품 모두 200g을 넘지 않는다.
노면과 마찰이 가장 많은 트레드 부위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버텨야 하는 사이드월에는 각기 다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는 듀얼 컴파운드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레이싱타입의 제품답게 170 TPI로 구성된 카커스는 타이어의 유연함과 강함을 동시에 만족시켜 승차감과 퍼포먼스를 높였다.
씨토는 23c, 25c, 28c 세 가지 사이즈와 검정, 파랑, 노랑, 빨강, 흰색 다섯 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23c, 25c 사이즈와 검정색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카커스(Carcass)는 타이어의 몸체를 이루는 플라이와 비드 부위를 지칭하며 TPI(Threads Per Inch)는 카커스 1인치당 들어가는 실의 개수를 말한다. TPI가 낮을수록 펑크나 찢어짐에는 강하지만 무거워지고 노면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 반대로 TPI가 높을수록 승차감은 높아지고 퍼포먼스에 적합하지만 내구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존재한다.

 

앞    500㎞ 주행한 타이어
뒤   500㎞ 주행한 타이어

 

앞   2000㎞ 주행한 타이어
뒤  2000㎞ 주행한 타이어

 

제품 촬영 도중 은색 점을 발견해 제거해보니 3㎜ 정도의 철심이 나왔다. 물론 펑크는 나지 않은 상태

 

 

사용기
기자는 현재까지 2000㎞를 운행하면서 단 한번의 펑크도 나지 않았다.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펑크는 운이 나빠 겪는 일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말에 어느 정도 수긍은 하지만 2000㎞를 운행하며 펑크가 없었던 것을 단지 운으로 단정짓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CST 타이어는 총 8단계로 구성된 펑크방지 기술이 있으며 씨토에는 3단계 EPS(Exceptional Puncture Safety)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기술은 CST만의 특허로, 고무 코팅이 된 얇은 섬유층이 트레드와 케이싱 사이에 들어가 외부 이물질이 타이어를 뚫고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185g의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별도의 펑크방지 기술이 들어가 있다는 점은 경량을 추구하는 기자의 취향과 잘 맞아 상당히 만족스럽다. 특히 3월부터 특집기사를 위해 진행한 왕복 78㎞의 자출과 천안 200㎞ 랜도너스 등 장거리 운행을 하면서 쌓인 신뢰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물론 200 TPI 이상의 레이싱 타이어가 주는 주행느낌과 승차감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무엇보다 씨토는 튼튼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성능과 밸런스를 잘 조화시키고 있다.
 

 

CST KOREA 1661-7117 www.csttir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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