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보틀 짚스트림은 이중 인슐레이터 구조로 일반 물병에 비해 2배 가까운 보냉성능을 자랑한다.

POLAR BOTTLE  ZIPSTREAM

 

폴라보틀 짚스트림은 이중 인슐레이터 구조로 일반 물병에 비해 2배 가까운 보냉성능을 자랑한다. 가장 주목할 점은 노즐의 변화다. 음료 섭취를 위해 노즐을 입에 대야 했던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물통을 짜서 마실 수 있도록 변경되었으며 뒤집어도 물이 새지 않는다
글·사진 이상윤 기자

 

 

 

라이딩 중 수분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체내 수분이 약 4% 떨어지면 근육운동 능력이 30% 정도 저하되고 20% 이상의 수분을 잃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운동 중 수분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자전거 전용 물통의 사용 역시 중요하다. 마개를 돌려서 여는 생수병을 사용하는 경우 물통 케이지와 결속력이 약해 충격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다른 라이더가 생수병을 밟아 2차 사고가 날 수 있으며 음료를 마시기 위해 매번 정차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른다.
라이딩 중 안전하며 빠르고 편하게 음료 섭취가 가능한 폴라보틀 짚스트림을 소개한다.

 

 

노즐이 개량된 짚스트림
짚스트림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노즐의 단점을 개선했다는 점이다. 음료 섭취를 위해 노즐을 위로 당기면 부드럽게 움직여 음료섭취가 가능하며 물을 마시기 위해 물통을 아래쪽으로 향해도 물이 새지 않는다. 물통의 본체는 중간 부위가 움푹 파여 손이 작아도 쉽게 한 손으로 잡을 수 있고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물통을 감싸도록 디자인되었다. 물통을 누르면 물줄기가 직선으로 분사돼 노즐에 입을 대지 않고도 쉽게 섭취할 수 있고 노즐을 위로 향하면서 살짝 비틀면 쉽게 빠지는 구조여서 세척도 쉽다.


폴라보틀만의 보냉능력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중구조로 제작되어 일반 물통과 비교해 2배 정도의 보냉능력을 제공한다. 음료를 보관하는 내부 재질은 프탈레이트(Phthalate)와 BPA(Bisphenol A) FREE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해 믿고 사용해도 좋다. 내구성이 강해 자동세척기로 씻거나 냉동실에 직접 사용해도 무방하다.


최대 680㎖의 음료를 담을 수 있는 짚스트림은 아쿠아, 로얄, 토마토, 텐저, 키위, 차콜 총 6가지 컬러가 있다. 탈착이 가능한 스트랩이 기본 포함되고 별도로 더스트 캡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 2만원.

 

 

 

 

 

 

저작권자 © 자전거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